409.상담하면서 느낀 점_당뇨병성 케톤증 vs 저탄수화물식이 케토시스 & 어느 의사의 요통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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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6일 AM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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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 출장이라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원내 검진을 하면서 중간에 쉬지 않고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를 하면서 판정도하고 점심시간에도 일어나지 않고 앉아서 책을 보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허리가 아파서 복기해보니 오랫동안 앉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레벨링 해보니 L5-S1 요천추간판 디스크성 연관통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핵이 신경이 분포하는 뒤쪽 섬유륜의 1/3 부위를 손상시켰나 봅니다. 허리 아랫쪽에서 엉덩이 위쪽의 둔탁한 통증과 비스듬히 허리를 굽힐 때 가장 큰 통증이 있었습니다. 재활의학과 시간에 보았던 그림인데 워낙 침습적인 실험이라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없는 그래프가 떠오릅니다.


중립으로 서있는 자세 100 보다 85% 높은 185 압력을 받았고 그래서 약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에서도 통증이 악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행잉레그레이즈 할 때도 다리를 조금만 올리고 힙어브덕션/힙어덕션/로우백 같은 허리 부담이 높은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중립자세에서 달리기는 요추디스크에 도움이 되니 진행하였고 역시나 허리 통증은 없습니다. 턱걸이는 정선근 교수님 언급은 없었지만 이론적으로 좋을 것 같아서 시행하였고 매달리기와 턱걸이를 집에서 자주하였습니다. 달리기 장축 압력이라면 매달리기는 장축 음압이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은 의자에 앉아서 보지 않았고 엎드려서 보았습니다. 디스크 수핵을 앞으로 밀고 뒤쪽 섬유륜이 더 잘붙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 아침 허리 컨디션은 거의 정상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운전을 할 때는 고관절이 내려가고 슬관절이 올라가는 전형적인 요추디스크 부담 자세이기에 자동차 룸바서포트를 최대앞으로 밀어서 허리 뉴트럴 포지션에 가까운 C 커브를 만들어서 운전을 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린 현재도 허리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좀더 스트레스가 적은 새로운 직장을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주말근무가 싫어서 조율해보고 1달전 퇴사 통보 후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어제 특정 사이트에서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케토시스를 혼동하시는 분이 있어서 나름 급하게 정리합니다. 최근에 저를 공대가 아닌 의대 진학을 추천했던 공대 교수 친척형이 음주로 인하여 당뇨병성 케톤산증 상태에서 응급실로 간 것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하여 췌장세포의 베타세포 손상으로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것처럼 술로 인하여 췌장세포가 파괴되어 영원히 인슐린 분비가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평생 탄수화물/단백질 섭취 후 인슐린을 맞아야겠죠. 케토시스라는 것은 우리가 굶으면 지방세포에서 우리가 바로 쓸 수 있도록 포장해서 혈액으로 보내는 BHB 혈액농도가 올라간 상태입니다. 흔히 저탄고지 케토시스라고 부르기도 하죠. 1921년 간질이라고 불렸던 뇌전증을 저탄고지 식단으로 치료를 하면서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 [식단 혁명]의 저자는 정신과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사람들이 저탄고지 케토시스 상태로 만드니 대부분 약물을 줄이거나 끊은 상태에서 3일이면 증상이 호전되고 3주면 거의 드라마틱하게 개선되는 것을 보고하면서 현재 여러가지 연구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되었고 발표전이긴 하지만 현재 까지 결과는 정신과의사들도 믿기힘들정도로 드라마틱하다고 합니다. 양극성정동장애, 정신분열병, 성인 ADHD, 강박증, 범불안장애, 중증우울증 등에서 약물보다 부작용이 없고 증상개선도는 너무 좋은거죠. 심각한 부작용이 있긴 합니다. 고혈압약이 있던 사람이 고혈압약을 끊고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당뇨약 때문에 저혈당이 와서 당뇨약을 끊게됩니다. 미국 식품산업체와 미국 제약회사 주가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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