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종이 비상계엄 날 여의도에 간 사실을 숨겨온 이유 | 그날그곳
공오

Lv.1 공오 (182.♡.176.114)

2025년 6월 28일 AM 08:45 · 수정됨(23:58)

조회 9,323 공감 0

{video: https://youtu.be/0vswDMsUiWQ?si=qM2UVH76f3MK_QH6 }



그날그곳이라고 12.3 당시 국회에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내용인데요.


방금 올라온 이원종님 고백이 인상깊어서 쭉 봤네요.


저는 설마 총 쏘겠어?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원종님은 진짜 죽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셨던거 같아요.



댓글 (30)

  • 레오야사랑해

    레오야사랑해 Lv.1

    25.06.28 · 14.♡.6.13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6/comment_237045380_09HP7Qmi_2feafbb5ef8385e8daf4df81f674ba561046b9ce.gif]
  • 채게바라

    채게바라 Lv.1

    25.06.28 · 222.♡.248.227

    보는데 담담하면서도 너무 슬프네요.
    누군들 저분이 갖은 마음에 자유로울까요??
    늘 나서야할때 주저하지 않겠노라 다짐하지만, 나도 백퍼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 우주정거장

    우주정거장 Lv.1

    25.06.28 · 223.♡.86.77

    kbs가 이런 채널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는게 신기하네요
    공영방송이 할 일을 하긴 하네요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우주정거장

    25.06.28 · 59.♡.103.12

    공영방송은 정상화를 해야지
    없에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공오

    공오 Lv.1 → 우주정거장 작성자

    25.06.28 · 182.♡.176.114

    아마 ' 역사저널 그날 , 더 라이브 '등등 탄압으로 폐지된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이 만들어 올리는 영상인거 같더라구요. KBS에도 진보적인 성향의 제작진들이 있을테니..
  • 녹차구름 Lv.1

    25.06.28 · 175.♡.84.85

    저런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아직 살아있는거죠 {emo:damoang-emo-007.gif:100}
  • X파일

    X파일 Lv.1

    25.06.28 · 119.♡.200.124

    동시대 직간접 경험자들은 총을 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적어도 몽둥이에 맞아 죽을거라는 생각이요.
  • 폭풍의눈

    폭풍의눈 Lv.1 → X파일

    25.06.28 · 220.♡.208.227

    보니까 저시대 겪은 분들은 대부분 다 그렇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 눈빨간갱년기

    눈빨간갱년기 Lv.1 → X파일

    25.06.28 · 122.♡.3.137

    저도 저 시대를 살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대학 신입생 때까지도 (영화 1987의 장면처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비디오를 어느 동아리에선가는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비디오의 장면이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확실한 건..

    요즘도 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5.18의 자료화면은.... 정말정말정말정말 폭력의 수위가 낮은 장면만 골라서 보여준 거고,
    제가 봤던 그 비디오는 라이언일병 구하기 영화의 첫 장면에 버금갈 만큼 끔찍한 순간들을 보여줬는데(보통은 사진) 이게 CG가 아니라 실사인거고 다큐인 거였습니다.
    짖이겨져서 죽었고, 팔다리 혹은 머리의 일부가 없어지거나 심각하게 파손된 채 죽은 모습들이었습니다.

    그 때까지 살면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끔찍한 장면이라서 '이거 진짜 맞아??' 라는 의심도 들었지만, 보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순간 공포가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간접체험이긴 해도 저에게도 각인이 됐던 것 같습니다. '계엄이 선포되고 계엄군이 투입되면 얼마나 잔인하게 시민들을 죽일 수 있는지'를요.

    지난 12.3일날 돼지가 계엄을 선포하니까 분노에 차서 연신 욕을 내뱉고, 속으로는 '여의도에 가야 하는데, 혹시 나 죽으면 아직 어린 내 아이는 어쩌지?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 번민이 들었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으니 80년의 광주처럼 처참한 수준으로 죽지는 않더라도, 총을 쏘면서 일부 시위대 선두에 선 그룹은 죽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죽지는 않더라도 계엄군에 의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건 부지기수로 벌어질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12.3 때는 그 누구도 죽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이게
    이미 80년도에 광주시민들이 그렇게 무참하게 희생되셨기 때문에,
    또 87년에 무고한 대학생 2명이 고문과 최루탄 직격으로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의 작년 12월은 아무도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됐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정상적인 민주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그 추운 지난 겨울을 거리에 나가 목놓아 외쳐댔고 눈을 맞으며 밤을 지샜습니다.
    우리가 먼저 겪은 시련으로 인해 후배세대들에게는 '대통령이 아무리 미쳐도 계엄을 선포할 수는 없다'는 믿음이 있는 대한민국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 YOROCHIC

    YOROCHIC Lv.1

    25.06.28 · 116.♡.127.17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연기력도 짱! 민주의식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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