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훈육에 대해서…
코
코쿠 (117.♡.13.55)
2025년 6월 28일 PM 01:29 · 수정됨(17:53)
조회 1,248 공감 0
방금 가족들하고 카페와서 있었던 일입니다.
음료 세잔이 나온지 5분도 안지나..
아이가 태블릿을 보다 잔 위로 떨궈서
음료 다 쏟아지고 한바탕난리가 났는데
그와중에서도 태블릿만 보더군요.
제가 한소리 했더니 우네요 쩝…
너도 치우라고.
네가 잘못한 결과를 보라고 했더니만…
저도 마음이 안좋긴합니다..
집에서도 종종 이런 일이 있었고
그때마다 아내가 괜찮다고 하고 다 치워주니..
이런일이 생기면 알아서 어른들이 해결해주기 때문에
별일 아니란 생각으로 계속 부주의하게 행동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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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키맨
25.06.28 · 112.♡.1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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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키맨
→ 쿠키맨
25.06.28 · 112.♡.119.111
다만...
아이가 할때까지 참을성 있게 지켜봐줘야 합니다.
이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W
water
25.06.28 · 220.♡.174.27
글쓴분의 훈육이 옳아요 자신때문에 일이 벌어졌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수습해야죠 -
피피자왕버거
25.06.28 · 183.♡.117.236
지금처럼 하셔야죠.
잘못하고 혼나면 울 수도 있죠.
요즘 자녀가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됐는데도
부모가 연락한다는 글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과한 공감과 보호는 자녀를 망칩니다. - 레
레인슽릿
25.06.28 · 211.♡.203.113
어제 회사에서 신입사원 보고 떠오른건데,,
저 친군,, 집에서 부모님이 다 해주셨나보다. 였습니다.
중소회사다보니 대표, 상무 구분없이 치울게 생기면 치우는데 이 친군… 할 생각이 전혀 없더라고요..
그게 다 모든 일을 부모가 해줘서 라고 생각하고, 전 그렇게 육아하지 않으려고 다짐하곤 합니다. - 밤
밤하늘의별빛
25.06.28 · 14.♡.161.165
글쓴분의 생각을 응원합니다. 저도 아이에게 책임에 대한걸 어릴때 부터 강조했어요. -
가가랑비
25.06.28 · 58.♡.137.93
폰이라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의도하였던 실수하였던
자기 잘못으로 벌어진 일임을 자각 해야 합니다.
뒷수습에 작게든 크게든 참여해야합니다.
(최소한 휴지를 가져오거나, 마무리 쓰레기를 버리고,
종업원에게 이야기하는 등)
피해 또는 불편하게 된 사람글에게 미안함을 표현해야 합니다.
수습해 준 사람에게는 감사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실수의 경우에는,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너를 혼내는 것이 아님을 정확하게 설명해 준 뒤에, 필요한 과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마무리 후에는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할 수 있는 실수 이기에 혼내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주의해보자 라는 말을 짧게 되새길 필요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사회생활 또는 회사의 신입이 어떻게 해야하면 좋을까라는 내용과 같습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후배는 개념있다는 이야기를 듣죠. ㅎ. -
빈빈센트반고흐
25.06.28 · 14.♡.89.51
요즘 아이들은 전화로 배달주문도 못합니다. 앱으로 주문이 안되서 매장으로 전화해서 네가 먹고싶은거 주문하라고하면 자꾸 저한테 시켜달라고합니다. 그러면 안시켜줍니다. 그런 작은것조차 못하는데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요. 그 이후로는 스스로 전화해서 주문을 합니다.
고등생인데도 이런걸 힘들어하는걸 보면
내가 너무 다 해줬나? 라는 생각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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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시켜서 먹고 있었습니다.
가게에는 외국인과 그 자녀들도 햄버거를 맛나게 먹고 있었습니다. (햄버거 가게 야외 테라스에서)
10분쯤 지났을까..
밖에 있던 외국인 자녀가 햄버거를 다 먹고서는 남은 치킨조각을 싸달라고 점원에게 요청합니다.
당연히 (자녀에게 심부름 시킨듯 ) 그 외국인 부모는 그걸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점원은 친절히 아이에게 기다리라고 하고서는 (한국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 아이였습니다.)
싸줬서 줬더니 아이가.. 받자마자 부끄러운듯 부모에게 달려 나갔습니다.
그걸 지켜 본 외국인 부모는 다시 아이에게 손짓을 하며 점포안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아이가 시무륵하며 부끄러운듯...
다시 매대 앞으로 가서는...
매장점원에게..
"thank you" 라고 말합니다. (잘 못들은 점원이..네? 네?이래서 여러번 얘기했네욯ㅎ)
그 말을 들은 점원은 웃으면 "네 저도요"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나서도..
외국인 부모는 자녀에게 자기가 먹은 것을 분리수거하여 치우라고 심부름 시키더라구요.
(한글을 잘 모르는 아이가 찬찬히 보며 어설픈 몸짓으로 혼자 분리수거하면서 치우긴 했습니다.)
저는 그 장면들을 보면서... 저런게 조기교육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가 없어도 사회에서 충분히 혼자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