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오겜3 썩 나쁘지도 썩 좋지도 않네요.
형
형광팬 (222.♡.19.99)
2025년 6월 28일 PM 11:45 · 수정됨(06. 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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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3의 좋지못한 평에 대해 나름의 원인을 따져보자면
'기대하는 바와 보여주려는 결과물 간의 간극으로 인한 소통 실패'라고 하겠습니다.
오겜1은 물질만능주의,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교훈을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매우 심플한 구조속에서 매우 자극적인 카타르시스를 담아 오락물로 풀어냈습니다.
그런데 이 오리지널이 전대미문의 공전의 히트를 쳐버리자
감독은 '이해하기 쉬운 카타르시스 오락물'에서 카타르시스를 빼버리고 '오락물'만 남은 시즌2를 만들었으며
시즌3에서는 '오락'조차 빼버리고 전달력이 희미한 '메세지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래도 이 시리즈를 마무리하긴 해야했기에 최악의 선택보단 차악의 결말로 마무리한것 같지만
시즌2,3 두번의 연이은 실망스러운 결과물로 인해
황동혁감독님의 시즌1은 적당한 실력과 여러 우연과 상황이 맞물린 행운의 집약체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저는 오징어게임의 다른버전보다는 창의력이 넘치는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가 다시 나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래도 그 모진 풍파를 견디고 기훈이형의 지조있는 신념을 끝까지 지켜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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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
25.06.29 · 121.♡.233.113
재미있는데 다들 시즌1을 예술영화급으로 생각 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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