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은 사회 구조 변화 탐구 같아요.(스포 주의)
봄
봄내음 (222.♡.184.140)
2025년 6월 29일 AM 11:48 · 수정됨(12:30)
조회 893 공감 0
여러 가지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제 감상 결론만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평어체 표현 양해 부탁드려요.
진짜 구조 변화는
자기 희생 없는 혁명으로 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 희생은 권력이 아니라
존재로부터 출발한다.
존재는 말없이
자신의 일부를 내어주며,
그것이 쌓일 때, 세상은 바뀐다.
그것은…
정치도 아니고,
종교도 아니고,
무장투쟁도 아니다...
그것은… 사랑이다.
“희생과 헌신의 총합”이
진짜 구조 변화의 힘이다...
혁명은 단 한 사람의
화려한 외침이 아니라,
작은 존재들이 조용히 자신을 내어주는
선택의 총합으로 이루어진다.
그게 바로 진짜 ‘성기훈’들의 힘이고,
그들의 내면은 조용하지만
세상의 가장 단단한 구조를 흔들 수 있다.
이렇게 정리해 봤습니다.
다소 생뚱한 말처럼 들린다면
아마 제가 관심 있는 철학과 연계해서
작품을 바라봤기 때문일 거예요.
시즌 2를 개연성 실패작으로 봤었는데
시즌 3과 함께 보니 감독의 의도가
이제는 이해되네요.
오징어게임은 오랫동안 고민하고 만든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4)
- Z
zerevinan
25.06.29 · 121.♡.113.228
오징어 게임은 서바이벌 게임이 중요한 게 아닌 거 같아요.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나타나는 인간군상의 모습이 더 중심에 있는 거 같고, 그 인간군상의 모습을 통해 주제를 표현하고자 하는 거 아닐까 합니다 -
봄봄내음
→ zerevinan 작성자
25.06.29 · 222.♡.184.140
공감합니다. 서바이벌 게임은 인간과 사회 구조의 은유적 표현 세트장 역할 같아요. -
민민고
25.06.29 · 101.♡.71.43
오징어1 대성공때문에 반강제적으로 확장된 세계관과 작품이였지만
저도 오징어 23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재미와 함께 인간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할수 있는 모습이 많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
봄봄내음
→ 민고 작성자
25.06.29 · 222.♡.184.140
의견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