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우렁각시가 다녀갔습니다.
LALA

Lv.1 LALA (114.♡.17.88)

2025년 6월 29일 PM 08:25 · 수정됨(06. 30. 10:04)

조회 8,620 공감 0


오전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이 보고 나가서 맥도날드 햄버거 사먹고 산책 좀 하다 들어와 인절미빙수 만들어 먹고.. 잠깐 누워 뒹굴 거린다는게 그대로 잠이 들었나 봅니다.


9살, 5살 꼬맹이들이 엄마아빠 이제 일어나~ 하고 깨우길래 시계를 보니 저녁 7시... 🤣🤣


배고프겠다 고기 구워먹자 하고 아빠가 먼저 거실로 나갔다가 빵 터져서 막 웃네요. 


뭐지 ... 무슨 사고를 친거지?

떨리는 마음으로 뒤따라 나왔는데 


자기 전에 돌려둔 건조기가 끝났는지 안에 든 빨래더미들이 전부 꺼내 개어져있습니다. 분명 한3시간 잤으니... 장난감도 그 사이 많이 꺼내 놀았을텐데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요. 


사랑한다는 편지도 두장 놓여있고. 

또 작곡했다며,... 마이크로 연습중이었다며 보여줍니다.


 


 

쪼꼬만 것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빨래 개며 놀았을걸 생각하니 계속 웃음이 납니다. 


왜 했어 안해도 되는데... 하고 미안한 마음에 물어봤더니, 


"호텔 놀이했어! 재밌었어! 우리 멋지지?!! 엄마 저녁에 쉴수 있어~"


애들 한번씩 안아주고 남편이 구워주는 고기 완성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입니다 :) 




댓글 (30)

  • M

    Monster_with_me Lv.1

    25.06.29 · 5.♡.250.192

    {emo:damoang-meme-005.gif:100}
  • fallrain

    fallrain Lv.1

    25.06.29 · 118.♡.7.80

    뭐 대단한게 행복이겠습니까. 이런게 행복이죠
  • ANON

    ANON Lv.1 → fallrain

    25.06.29 · 122.♡.120.172

    그렇긴한데.. 제 기준으로는 저 사건이 좀 대단하네요!!
  • C

    concept Lv.1

    25.06.29 · 223.♡.72.177

    아직 10살도 안되었는데 기특하네요.
  • 창가의고양이

    창가의고양이 Lv.1

    25.06.29 · 182.♡.19.206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행복이 묻어나는 글 읽으니 저도 덩달아 기분좋아요 ㅎㅎ
    {emo:moon-emo-027.gif:100}
  • 이루리라

    이루리라 Lv.1

    25.06.29 · 58.♡.94.201

    아이들 진짜 잘 키우셨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우리 사춘기 두 소녀는 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 안냥요

    안냥요 Lv.1 → 이루리라

    25.06.30 · 219.♡.96.178

    우리 사춘기 두 소년은 ㅜ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25.06.29 · 59.♡.103.12

    {emo:damoang-emo-004.gif:100}
  • 버미파더 Lv.1

    25.06.29 · 217.♡.255.211

    감동이네요. +_+
  • 패트릭 Lv.1

    25.06.29 · 223.♡.205.11

    앞으로도 오늘처럼 행복하시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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