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대단하네요.
노랑

Lv.1 노랑 (106.♡.3.29)

2025년 6월 29일 PM 11:14 · 수정됨(06. 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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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 4k가 있길래 봤는데 오래 전 영화지만 지금 봐도 빨려들어가는 수작입니다. 

중간중간 세기말 감성의 오글거리는 연출과 탐지불가라는 폭탄을 폭발물 탐지기로 탐지하려는 등 군데군데 빈틈들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박진감 장난아니네요. 

송강호 최민식 배우는 지금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샤프하고 김윤진 배우는 당시 나이 25세 영화데뷔인데 대단하네요. (현재 김유정 배우가 25세 ㄷㄷㄷ) 에너지가 진짜 엄청납니다. 

당시 영화 특유의 감성이 참 좋네요. 8월의 크리스마스나 미술관 옆 동물원 같은 영화들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댓글 (7)

  • 단테 Lv.1

    25.06.29 · 211.♡.50.103

    최근 다시 봤는데 초록물고기 추천합니다.
  • DRJang

    DRJang Lv.1

    25.06.29 · 125.♡.5.214

    강제규 감독은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3연속으로 레전드를 썼다는게 정말 대단하죠.
    각 작품들이 기존 해당 장르 한국 영화 대비로 몇단계씩 끌어올렸다는 것도 정말...
    그리고 그러다보니 어떤면에서는 전성기가 시대를 잘 타고난 감독이면서, 동시에 시대를 못 타고난 감독이기도 하죠.
  • 끝이아닌시작

    끝이아닌시작 Lv.1

    25.06.29 · 203.♡.180.205

    오죽하면 당시에 한국영화는 쉬리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였죠.
  • DRJang

    DRJang Lv.1 → 끝이아닌시작

    25.06.29 · 125.♡.5.214

    쉬리와 삼성영상사업단이 없었다면 한국 영화에 투자를 하는 금융자본이라는 모양새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었을거라.... 그냥 한국 영화 역사에 있어서 큰 분기점이죠.
    (특히 삼성영상사업단에 많은 직원들이 영화인이 아닌 대기업 직원 출신이다보니 바뀐 부분이 매우 크거든요.)
  • RubyBlood

    RubyBlood Lv.1

    25.06.30 · 59.♡.112.229

    예전에 수족관씬? 어항인가요? ㅎㅎ 보고 우와~ 우리나라 영화도 헐리우드 못지않게 만들 수 있구나 했었습니다.
    현대 시대에 맞게 다시 리메이크 해도 좋을것 같아요.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25.06.30 · 121.♡.94.56

    강제규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쉬리는 아주 중요한 작품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죠.
    블록버스터는 규모와 예산의 문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식을 적절히 응용하면 우리도 비슷한 모양새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다소 과장이 섞인 이야기지만 이 영화의 성공이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때의 한석규는 정말 좋네요.
  • 외국인노동자입니다 Lv.1

    25.06.30 · 157.♡.92.86

    일단 총 씬을 딱통이 아닌 공포탄을 이용한 첫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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