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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0일 AM 02:46 · 수정됨(13:23)
임시 주차장으로 쭉 질러가라는 꿀팁 과
금,토 공연에서 조금 지루하셨다는 후기를 보고가서 맘편히 즐기고 오자 하는 마인드로 갔습니다.
임시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언덕으로 올라가는데, 뷰티풀 티를 입고 갔더니..
몇몇 분이 알아보셔서 먼가 넘 티냈나 살짝 부끄러웠네요 ㅎㅎ

공연장 들어가기 전에 흰티, 검은티, 응원봉 하나 사고 파우치 사은품도 받아서
한 끼도 안먹고 온터라, 5천원짜리 닭꼬치 하나 우걱우걱 먹고.. (넘 비싸네요..ㅠ)
열심히 디자이너 판매존에서 열심히 안내하시는 류밀희 기자님도 먼발치에서 뵙고
파인라이너 들어가서 한번 써보고 감동 받아서, 바로 주문 했습니다! (10월 전에는 받을수 있길.. 제발요..)

공연장 들어가서 프로그램북을 찬찬히 읽으면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총수 아바타가 계속 관객 호응을해서 열심히 소리질러주고, 놀았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1부의 비나리는 스피커가 소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날으는 홍범도가는 https://youtu.be/HHfpfMrwB68?feature=shared
유튜브에서 보고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었는데, 실제로 들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원곡을 부르셧던 소리꾼 고영열님이 오셔서 가창해주셨습니다.
대한이 살았다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49Y5ahXnajY
랩이 있는 버전이 있는지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과거에서 현대 힙합 음악까지 이어지는 연출을 후기 쓰며 돌아보니..역시 탁비입니다..
2부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IstzHJGydzU
노래를 듣자마다 왠지 모르게 33원정대의 루미에르 라는 주제곡이 생각 났습니다.
불가항력이 존재에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는 원정대의 비장함이 느껴져셔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도네온 연주는 실제로 처음 봤는데 너무 매력적이고 멋졌습니다.
상록수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SrJSW8uLL2o
가수 알리님과 랩퍼 양카일님이 불러주셨는데, 모든 관객들이 함께 합창을 해서 울림이 엄청났습니다.
늙은 투사의 노래: 너무 가슴이 울리는 노래였습니다.
가수 테종님 제가 싱어게인 3를 바빠서 못봤는데.. 놓친게 너무 아쉽습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도 불러주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Njz5Qvv6Q
가수 김기태님의 허스키 보이스로 불러지는 "일어나"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앞의 노래들은 계속 울고 있었다면 일어나서 다시 희망차게 보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곡이었습니다.
정재일 작곡가님의 "내 정은 청산이요"
https://www.youtube.com/watch?v=QtEm7slnbMc
소리꾼 정은혜, 김율희 님이 불러 주셨는데, 임을위한 행진곡 파트가 나오면서 울컥하는데, 정은혜님도 우시면서 부르시고 계셨습니다.
가수 하림 님의 위로, 별에게, 너무 잔잔하고 좋았는데.. 감동의 여운을 느낄새 없이
갑자기 가수 이한철 님의 슈퍼스타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공연 시간 때문이었을까요..)
총수가 지팡이 짚고 나온다고 들어서, 뭔가 안쓰러웠는데.
실제로 보니 더 걱정되더라구요. 돼지강점기의 6개월의 타격이 컷던 것 같습니다.
총수의 토크 타임에는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는
원래 계획이 없이 살지만, 돼지강점기를 지나고 나서 끝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하루 하루를 허투루 살지 말아야겠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게스트 분으로는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여사님, 정세현 장관님, 김경수 지사님, 손혜원 의원님, 윤건영 의원님, 정준희 교수님, 윤성은 평론가님
박선원 의원님, 박문성 해설위원님, 박동희 기자님, 주진우 기자님 까지 기억이 납니다.
크게 아쉬웠던 점은, 공연 중간에 자리 이석하시면서 게스트분들한테 사진 찍어 달라고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공연을 즐기는 중에 신경 쓰였습니다. 즐거운 날이니만큼, 즐겁게 신나게 보내기 위해 가만히 있었지만.
이 자리 저 자리, 본인 자리도 아닌 곳에 앉아서 돌아다니는건 좀 민폐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연 중에 웹툰보는 사람은 어찌 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뒤에 앉으신 분들 엄청 신경 쓰였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데리고 온 학생 같은데.. 억지로 끌려온거냐고 물어보려다가 참았습니다.

매년 한다고 하니 2026년에는 더욱 성숙한 축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탁비의 동의는 없던 것 같습니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이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살아있는 대한이 온 것 같습니다.

3글자 행사명이 없어서 고민이시라고 하셨는데..
AI 한테 풀어보니 여러 개가 나오네요.
조이풀, 컬러풀, 하트풀, 피스풀, 소울풀, 트루풀 정도 나옵니다. ㅎㅎ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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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댈러스베이징
25.06.30 · 112.♡.75.21
{emo:damoang-emo-007.gif:100} -
JJYSHEN
25.06.30 · 211.♡.253.81
{emo:damoang-emo-007.gif:100} - 귀
귀찮아서
25.06.30 · 211.♡.140.199
지금껏 본 후기 중 가장 정성스러운 후기입니다. 감사해요. 저는 금요일에 갔다왔는데 오프닝이 제일 아쉬웠는데 그게 공통 의견이네요. -
미미스트
→ 귀찮아서 작성자
25.06.30 · 106.♡.130.15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라 정리 해봤어요. -
스스네이프
25.06.30 · 172.♡.94.32
손혜원 의원님도 오셨나요? 다른 분들은 화면에서 봤는데 손 의원님은 놓쳤네요. -
미미스트
→ 스네이프 작성자
25.06.30 · 106.♡.130.15
어.. 김경수 지사님 오른쪽에 계신걸로 봤는데.. 기둥에 가렸어서 뭔가 완벽하지는 않네요;; -
22082
25.06.30 · 121.♡.149.247
작년에 막공 2층 꼭대기에 빈 표가 있어 갔다가
시설물에 가려져 공연 반도 못 봐서 이번에는 후기 보자 했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가야겠네요 탁도비 어디 도망가지 마세용! -
미미스트
→ 2082 작성자
25.06.30 · 211.♡.84.189
탁도비 화이팅!! 프로그램북에 정말 좋은 글귀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엔 꼭 예매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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