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5년 6월 30일 AM 11:18 · 수정됨(07. 01. 14:08)
저: 재명이형 이번 부동산 대출 규제는 정말 좋은 타이밍에 빠른 속도로 진행한게 상당히 맘에 들어.
와이프: 근데 만약에 가격이 그것 때문에 내려간다고 하면, 예를 들어, 12억짜리가 6억이 됐는데 이전에 12억에 판 사람은 6억짜리를 2채를 살 수 있게 되버리는거잖아. 그러면 또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는거 아냐?
저: 근데 가격이 낮아진 아파트를 그 사람이 사겠다는데 그걸 말릴 순 없지. 하지만 지금같은 투기마인드로 다가간다면, 부동산 자체가 투자/투기 상품이 아니고 사람이 사는 곳이다라는 기조가 박히면 돈이 안올라갈 것을 그 사람이 2채나 살까? 그러니까 주식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재명이형이 열어준거잖아.
올라가지 않을 것에 누가 무리를 해서 몇채를 사겠냐는거지. 아, 뭐 수익형 오피스텔은 살 수 있겠는데, 빠르고 큰 수익에 뇌가 절여진 투기꾼들이 거기에 만족할까? 주식시장으로 가겠지 ㅎㅎ
와이프: 근데 다들 수도권 아니면 서울에 살고 싶어하잖아.
저: 틀린 말은 아니지. 하지만 까놓고 말해서 지방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가족이나 보금자리를 두고 서울에 올라가고 싶은 사람이 정말 진심 많을까? 나는 아니라고 봐. 물론 야망이나 뭐 목적으로 오는 경우도 많겠지만, 나는 어쩔 수 없이 올라온다는 비중도 꽤 될거라 보거든. 왜냐면 직장이나 먹고 살려면 수도권이 답이니까. 그래서 무리해서까지 올라오는거고, 나는 수도권의 작은 회사들 중에선 그런 간절한 사람들을 등처먹는 회사들도 많다고 생각해. 일부러 이용하는거지. 마치 나는 우리나라 경제시장을 보면 수도권 이외에는 마치 같은 나라가 아니라 다른 나라처럼 보는 것 같은 생각까지 들때가 있어. 이건 서울에서 낳고 자란 내 입장에서도 매우 불쾌한거야. 왜냐면, 내가 길게 잘 살려면 오히려 수도권 밀집화는 좋지 않아. 크지도 않은 나라인데 골고루 발전을 못한다는게 웃기고 비정상적인거지.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지역에서 여유가 있어야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내가 더 길게 갈 수 있는거지. 나는 지금 자리를 좀 잡았으니까 난 문제 없다? 세상일 모르는거지.
와이프: 다 잘됐음 좋겠다.
딱 이렇게 설명해주고 말았습니다.
와이프는 이런데에 관심이 없지만 저는 자영업자보니 좀 민감해서 가끔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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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없는
25.06.30 · 1.♡.104.203
12억에 판 사람이 내려가는 부동산을 다시 구입하지 않습니다.. - R
Rhenium
25.06.30 · 203.♡.241.21
부동산이 교육이랑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지방에서 그럴듯한 직장에서 만족하고 가족들과 생활하다가도 애들 교육 문제 때문에 수도권으로들 가더라구요. 아니면 아빠만 지방에서 직장생활 하고 가족들은 따로 살구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AASTERISK
25.06.30 · 221.♡.211.119
수도권 엥간한 지역은 잠시 주춤 할수는 있어도 폭락 까지는 못갈겁니다. - P
porpoly
→ ASTERISK
25.06.30 · 175.♡.145.87
저도 일단은 같은 의견이긴 한데 이건 정부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키를 잡은 사람이 이재명대통령이라 진짜 마음 먹었다면 끝까지 갈거란말이죠.
어차피 서울 집값은 인플레이션에 비례한게 아니라 대출로 쌓은 사상누각기반입니다. 진짜 장담하는데 전세대출같은 똥만 안싸질렀어도 서울집값은 지금의 절반이나 약간 그위에 머물렀을겁니다. -
에에스군
25.06.30 · 211.♡.180.143
근데 말씀하신대로 실거래 12억(대출 6억이상 받은) 에 집 1채 있는 사람 의 집값을 6억으로 떨어진다고 하면 지금 정부를 가만히 둘까요?
구매자 입장에서 좋지만 정부하나로 한순간에 -6억되어버리면 아무도 못참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도 생각하고 진행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렇게까지 집값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요...
집값이 확 오른만큼 떨어지는게 확 떨어지면 좋겠지만 고점에 산 사람들 입장에선 쉽지않겠어요.
저렇게되면 다음 국회의원과 대통령은 민주당이 절대 될 수 없을 것 같네요.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에스군 작성자
25.06.30 · 115.♡.89.202
고점에서 산 사람들 눈치보느라 국민 대다수가 힘들어서 출산율이나 여러가지 삶에 대한 희망 자체가 안돌아가는 것 지켜만보다가 다 죽는게 낫다고 보시는 건지 궁금해지는군요. ㅎㅎ
저렇게 되면 다음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은 민주당이 절대 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는건 부동산이 아직도 투기상품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할 것이고, 이미 그런 사람들이 윤석열 뽑지 않았습니까? 지금 부동산 정책만 보더라도 사실 투기꾼들 빼고는 반응이 좋은 쪽이 많죠. -6억이 뭐 1년안에 뚝 떨어질까요? 그라데이션 형식으로 떨어지겠죠. 그리고 사람들이 더 이상 부동산은 사람 사는 곳이지. 투기를 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굳혀진다면? 저는 문제 없을거라 봅니다.
뭐 내란을 저지르든 쿠테타를 일으키든 내 집값만 지켜다오라고 하는 사람들이 넥스트 윤석열을 뽑아도 된다고 봅니다. 그정도 지능이라면요. 어차피 이전에도 부동산 하나 때문에 윤석열 뽑은거 아닙니까? ㅎㅎ 그래도 국힘이면 내 부동산 가격 하나는 지켜주겠지 이러면서요.
국민 대다수가 그렇게 고점에 몰린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저는 이재명이 이번에 된 이유도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가 아닌 진짜 전체가 잘 사는 집 없는 사람들도 집을 살 수 있는 희망이 있는 대출에 내 수입이 다 빨려나가지 않는 그런 나라를 희망하기 때문에 뽑힌 것도 크다고 보거든요.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에스군 작성자
25.06.30 · 115.♡.89.202
정책은요. 누군가의 손실에 눈치를 볼게 아니라, 사회전체의 건강한 균형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거고요. 지금 한국 사회는 우리 투기꾼분들의 "자산 가치 유지"만 생각하다가, 수많은 사람들의 삶 전체가 짓눌리고 있어요. 그 사람들은 그럼 참아야 하나요? ㅋ
아니 그리고 계속 오르는 상품이 세상에 어디 있나요. 진짜 부동산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은 양심이란게 없다고 저는 봅니다. 저도 월세 수입으로 살고 제 집도 있는데, 진짜 천박한 생각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아요 솔직하게 말해서요. 적당히들 욕심 차려야죠. 무슨 사람의 욕심은 당연하다는 식으로 그 선넘는 욕심마저 정당화하려는 지능 낮은 소시오패스들이 저는 맘에 안든다는 거에요.
뭐 쉽진 않겠지만, 고점 실수요자를 배려하면서도 시장 전체가 건전해지는 방향은 저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내 집값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면, 지금도 윤석열 정부가 인기를 끌었겠죠. 쿠테타 일으켰겠습니까. 집값이고 뭐고 다 죽게생겼는데.
새로운 상식과 희망에 대해 바라볼 뿐입니다.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에스군 작성자
25.06.30 · 115.♡.89.202
제가 한번 더 강조하지만, 투기꾼들이 자기 손해보면 가만히 있을 것 같냐고 하시는데, 그럼 다른 국민들은 가만히 있을 것 같습니까? ㅎㅎ -
에에스군
→ 인생은타이밍이지
25.06.30 · 211.♡.180.143
가만히 있어놓고 무슨 소리에요. 저 또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가만히 있는데요.
저도 계속 강조하지만 투기꾼에 대한 말이 아니라 열심히 돈모아서 영끌해서 집 산사람 말하는 겁니다.
내가 평생살든 못살든 반토막나면 살고 싶겠어요?
남의 인생 함부로 생각하지말고 반대로도 생각해보세요.
역지사지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집값이 20억이상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10억까지는 서민이에요.
그 집 하나로 뭘 할 수 있는데요?
집 하나있다고 생활이 중산층으로 올라갈까요?
저만 중립인건지 어렵네요.
님이 말하는 것은 공감한느 부분이 많죠. 부동산으로 장난치고 갭투자해서 장난치고
근데 거기에 물려있는 인간들도 많다는 겁니다.
현재 강동구 새로 입주 공고하는 아파트 공시가격보면 10억 가까이해요.
서울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위치인데도 말이죠.
집값은 이미 올랐는데 더 오르지않게하거나 공시가와 비슷하게 맞춰지도록 하자 라는 취지면 이해하겠는데
무조건 집값 떨어져서 6억 대출이 어렵네 마네는 이야기거리가 아닙니다.
겨우 1채가지고 있는 서민들한테 갑자지 몇억을 빚지게 한다? 이걸 정부가 옹호한다면
당연히 정권바뀌어야죠 잘못된 정책이니깐.
사람 잘못 뽑은겁니다.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에스군 작성자
25.06.30 · 115.♡.89.202
집값 반토막 나면 살고 싶겠냐구요? 네 살기 싫을 수도 있죠. 근데 자기가 투자개념으로 영끌한 사람이 감당해야할 리스크는요? 그러면 평생 집 못살 것 같은 사람들은 자기 주거공간이라도 사고 싶은 사람은 그럼 살기 싫지 않을 것 같으세요? ㅎㅎ 어이가 없습니다. 왜 부동산으로 투기 및 투자를 무리해서 하는 사람들은 왜~ 자꾸 자기들은 안떨어져야한다고 외치는지 모르겠어요. 주식시장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없고 심지어 코인시장에서도 없는데요.
그리고 10억이 서민이라고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공시가가 미쳐날뛰고 있다고는 생각안하시나요? 겨우 1채가지고 있는 서민들한테 갑자기 몇억을 빚지게 한다? 그건 거품을 만든 세력한테 말하세요. 그런 서민들한테 빚없이 집사게 만드려는게 지금과 같은 정책이니까요.
집 하나 있다고 생활이 중산층으로 올라갈까요? 라고 하셨죠? 그럼 그 집을 못가진 사람들은 뭐죠? 서민 이하의 하위 계급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ㅎㅎ 아니 영끌해서 미친듯이 은행에다가 이자 가져다 바치면 당연히 중산층으로 안올라가겠죠. 그게 비정상이고 그걸 고치려고 하는건데 자기들이 1채라도 영끌해서 투기 투자해놓고 그거 안떨어지게 해달라? 이게 말이 된다고나 보십니까? 주변 반응을 보세요. 집 있는 사람들도 지금 거품이다라고 얘기하는 사람 많습니다.
아예 시장 자체에 돈이 안돌면, 다 죽는거예요. 그땐 집이고 뭐도 없어요. 뭐 집있는 사람만 사람이고, 집 없는 사람들은 사람도 아닌 걸로 보시는건가 싶을정도로 중립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선 말이죠.
내 손해를 보면 정권 갈아엎겠다라는 암시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지금 손해보는 무주택자 그리고 이 거품에 의해 피해를 본 전세입자들 수백만명은 참을거라 보는거네요? ㅎㅎ 이기적이어도 선이 있어야죠. 이게 제가 짜증나는 점인거예요.
정권은 누굴 위한 정책을 펴야하느냐.
"고점에 물린 1채 보유자"가 아니라 미래에 집을 사야 할 수백만명의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입니다.
집 하나 있는 영끌로가 서민이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신건 진짜 충격이네요? 집이 없는 다수의 사람들은 아예 사람 취급도 안하는 논리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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