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style (203.♡.218.34)
2025년 6월 30일 PM 01:54 · 수정됨(16:03)
이게 일하다보면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환자도 일종의 트렌드가 있나 봅니다...
한번 어떤 환자가 입원을 하고 어떤 증상으로 며칠을 엄청 고생합니다...
그러면.. 그 다음 환자로 줄줄이 비슷한 증상으로 오고 같은 치료를 합니다..
한번은 폐동맥고혈압으로 아기들이 줄줄이 입원하더니..
또 한번은 28주 아기가 줄줄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이번엔 3연속 기흉이네요....
뭐랄까... 꼭 누군가가..저번에 몇번 받아봣지? 이번엔 이거 줄게 연습잘해서 익혀놔라 하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전원오고 입원하고 기도삽관하고 튜브시술하고 한시간도 안걸렸네요...-_-;;;;;
처음할땐 튜브 넣는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몇시간이 걸리고 손도 덜덜 떨리더니..
수선생님이 이젠 하산하셔도 되겠네요 뚝딱이네요.. 하시길래..
그럼 제게 하신은 퇴직인데 퇴직해도 될까요 했다가 한소리 들었네요 ㅋㅋㅋ
댓글 (20)
-
치치즈감자
25.06.30 · 112.♡.55.249
그 하산이.... '일해라 핫산' 이거 아닐까요? -
EEugenestyle
→ 치즈감자 작성자
25.06.30 · 203.♡.218.34
아.. 사장님 나빠요..ㅠㅠ -
창창가의고양이
→ 치즈감자
25.06.30 · 211.♡.197.43
여기 한표 더 드립니다! ㅎㅎㅎ -
비비대면남친
→ 치즈감자
25.06.30 · 210.♡.235.3
??? : 하산이 아니라 핫산 하시라고요~ -
FFV4030
25.06.30 · 210.♡.27.130
수선생님 : 히히 못 가. ^^ 이런 분위기네요. ㅎㅎㅎ -
Ccorhydrae
25.06.30 · 223.♡.75.111
아마 clustering illusion이 아닐까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lustering_illusion - 눈
눈팅이취미
25.06.30 · 182.♡.218.38
확실히 그런게 있는 듯 합니다.
저희 애는 집에서 치킨 먹다가 닭뼈가 목에 걸린것 같다고 해서 이빈후과 갔더니 선생님이 당황하시면서 오늘 무슨 날이냐며 왜 같은 증상으로 이렇게 많이 오지? 하시더라구요..; 유행하는 병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물론 가서 검사했더니 다행히 뼈는 없었습니다.) -
EEugenestyle
→ 눈팅이취미 작성자
25.06.30 · 203.♡.218.34
닭을 많이 먹는날이었는지도요.... 복날이나.. 축구가 있던가... 탄핵심판이 있거나...
저도 응급실 있을때 뼈 자주 빼봣네요 -
55호라
25.06.30 · 125.♡.113.200
가습기 살균제도.. 가습기 돌릴 시즌에 환자들 쏟아져서..
몇해 반복하다가.. 찾아낸건데.. 좀 걱정이네요.. -
시시커먼사각
25.06.30 · 49.♡.218.16
가끔 올려주시는 글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게 참 수고가 많으십니다. 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