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과 친구 먹는다는 방법.
코
코미 (104.♡.68.24)
2025년 7월 1일 PM 12:20 · 수정됨(16:45)
조회 2,447 공감 0
예전에 들은 바가 있습니다.
한 분이 일본이 싫다고 가문에서 자신 몫의 재산을 가지고 중국 봉천까지 가셨다고 합니다.
당연히 이방인이니 중국인이 텃세를 부렸는데 한방에 친해졌다고 합니다.
방법은 그냥 술 같이 마시는 것.
40도가 넘는 술을 물도 토닉워터도 안 타고 원샷을 하며 안주를 드시니
경계심이 사라지고 어느세 친해져서 어깨동무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나중에는 의형제까지 맺게 되었고, 그 친구중 일부는 냉전 시기 연락이 끊겼는데도
1990년대 다시 중국에 왕래할 수 있게 되어 방문했더니 동네 잔치를 열어줬다고 합니다.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한 가족처럼 환대해주고요.
아직도 만주쪽 사람들은 이런 기질이 남아있다는군요.
댓글 (7)
-
Mmyrandy
25.07.01 · 125.♡.86.128
중국의 꽌시(?)문화가 생각나네요.~ ^^ -
SSilvercreek
25.07.01 · 211.♡.196.167
사실 비지니스 할 때도 술 저렇게 먹으면 경계심이 많이 줄긴 합니다 . 한번은 빠이주 한병 다 마시면 비지니스 주겠다던 커스터머도 있었네요. 실제로 다음날 싸인 받았습니다. -
HHueMan
25.07.01 · 223.♡.216.237
러시아도 보드카 글라스로 마시면서 시작한다더군요... -
마마이바흐
25.07.01 · 223.♡.81.143
흠 요즘도 중국 친구들 사귀면 오래갑니다.
저도 20년전 일할때 알게된 친구들과 경조사 서로 챙기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중국인 친구 한 사람 사귀면 그 친구의 사돈의 팔촌 친구의 친구까지 다 내친구가 되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
Ccatopia
25.07.01 · 118.♡.172.85
잘맞으면 정말 평생의 친구를 얻게 된다고들하죠
경험상 일본인들과 친해지는 일보다 쉽긴 했습니다 - 아
아이고고
25.07.01 · 1.♡.224.130
확실히 일본이랑 좀 다른 느낌이죠.
중국은 뭔가 호연지기스러운..
우리 입장에선 응? 하는데 저기선 하오하오 하면서 정감있고 뭐 그런 느낌이죠
이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래서 꽌시꽌시가.. 정착하게 된 그런거죠.
비즈니스 적인 관점으론 개인적으론 인정주의 좋아하긴 하는데 (단순하고 편해서)
이게 정치로 가고 출세의 길로 간다면.. 좀 쉽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
그그림자군주
25.07.01 · 58.♡.158.117
담배도 같이 필때면 너무많이 놔눠주더라구요... 연초는 끊었는데 출장갔다가 하루에 한갑을 꽌시로 받아가지고 목이 많이 아팠었네요 ㅋㅋㅋ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