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아재 (180.♡.39.24)
2025년 7월 1일 PM 09:37 · 수정됨(22:22)
김혜경 여사가 선화예고와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나왔다고 하니 참 있는 집 딸이었구나 싶어요.
두 살 위인 제 사촌누나가 선화예고 한국무용과를 다녔는데, 고등학교 다니는 것도 무척 돈이 많이 들었다고 해요. 전남 순천 부잣집 출신이라 선화예고를 다닌 겁니다. 나이로 따지면 아마 김혜경 여사 한 학년 밑으로 같이 학교에 다녔을 겁니다.
경희대 무용학과를 지망하던 고3때 이모부 사업이 망하며 어쩔 수 없이 재수해서 서울예대로 진학했는데 예술 쪽은 대학을 갈 때도 무척 돈이 많이 든다고 하더군요. 무슨 입학 비리 이런 문제를 떠나 기본적으로 입시 준비 하는 데 돈이 많이 든다구요.
있는 집 따님이 처음엔 변호사 만났다고 좋아했을텐데 온갖 고난을 받으며 살았으니 마음 고생이 심했겠어요.
물론 그러면서도 시장, 도지사, 대통령이 되었으니 보람도 있을테구요.
그런데 숙명여대를 간 거 보면 집이 좀 보수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선화예고 나올 정도면 웬만한 대학은 다 갈 수 있었을텐데 숙대 간 거 보면. 사촌누나 말로는 선화예고가 돈만 있다고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아니랍니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어야 한대요. 그러니 김혜경 여사가 상당히 예술적인 재능이 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아내가 숙대를 나와서 모교 출신 첫 퍼스트레이디 축하한다고 했더니 막 뭐라 하네요.
왜 그런 거 따지냐고. ^^ 예전에 말씀드렸죠? 공장 다니며 대학 다닌 사람이라고. 그렇게 고생하며 대학 졸업해놓고 정작 자기 숙대 나왔다는 말을 죽어도 안해요. 그래서 제가 그러죠. 그럴거면 도대체 왜 꼭 숙대는 갔냐고.
댓글 (5)
-
MMDBK
25.07.01 · 104.♡.68.24
그래서 아직도 남편키우는 예술을… -
홍홍성아재
→ MDBK 작성자
25.07.01 · 180.♡.39.24
ㅋㅋㅋ -
SSilvercreek
25.07.01 · 211.♡.196.10
당시 선화예고 아무나 못 다녔었죠 -
Mmonarch
25.07.01 · 106.♡.0.48
사모님 잘 모시세요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
필필립코쿠
25.07.01 · 223.♡.214.183
애술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에 대한 제3자들의 편견을 볼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제3자들 생각처럼 -선화츌신이면 어디든 간다든지- 하는 일은 매우 그렇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먀우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