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Watch (203.♡.25.133)
2025년 7월 2일 PM 02:56 · 수정됨(15:43)
앙님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예전에는 학원에서 마치는 시간이 상당히 늦었습니다.
마침 시험기간이어서 그 날은 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12시에 집으로 가는 길 이었습니다.
저희집은 학원에서 지하철 역으로 한정거장 떨어진 거리에 있었는데요 저는 중, 고등학교를 자전거 통학을 했었습니다.
그날도 어둡지만 노란 가로등 불빛에 의지하여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가려면 공원을 하나 지나야 하는데요 그 공원에는 가로수로 어린 은행나무가 심겨져 있었습니다.
공원이 시작되는 구간에 진입하자 저 앞에 검정 양복에 중절모를 쓴 검은 형체가 비틀비틀 하면서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술에 취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저씨 술 잔뜩 드셨나보네'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그 아저씨가 비틀비틀하다 가로수에 어깨를 퍽 하고 박고는 쓰러지더라구요
저는 자전거를 급하게 세우고 거의 넘어질듯 그 아저씨에게 다가갔습니다.
자전거는 스탠드를 세웠지만 급하게 세워서 그런지 넘어졌구요.. ㅠ
아저씨는 미동없이 쓰러져 계셨습니다. 얼굴이 바닥을 보고 있어 더 걱정되었습니다.
"아저씨 괜찮으세요?"
하면서 어깨를 손으로 가볍게 쳤는데...
아저씨가 없더라구요...
저는 잠시 멍하게 있다가 급히 자전거를 끌고 집에 갔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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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code
25.07.02 · 175.♡.24.98
꿈 꾸신 거 아닙니까? ㅎㅎ -
SSamWatch
→ xcode 작성자
25.07.02 · 203.♡.25.133
절대 아닙니다 ㅠㅠ -
Xxcode
→ SamWatch
25.07.02 · 175.♡.24.98
ㄷㄷㄷㄷ -
BBigwrigglewriggle
25.07.02 · 211.♡.206.20
중학생때부터 술을 드셧군요~~~ㅎㅎ -
SSamWatch
→ Bigwrigglewriggle 작성자
25.07.02 · 203.♡.25.133
저는 20살부터 마셨습니다 ^______^ -
신신나는나라
25.07.02 · 125.♡.77.58
사실은 자전거가 아저씨.. -
SSamWatch
→ 신나는나라 작성자
25.07.02 · 203.♡.25.133
?! -
RRanomA
→ SamWatch
25.07.02 · 211.♡.158.191
아저씨 위에 올라타서 밟으셨군요. 나쁜 사람입니다. -
SSamWatch
→ RanomA 작성자
25.07.02 · 203.♡.25.133
!!!!!!!!!!!!!!!!!!!!! -
안안녕끌량
25.07.02 · 211.♡.72.142
아저씨가 아니라 군필여고생이셨습니다. 이쁜 사랑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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