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자친구에게 별명 만들어줬는데 죽인다고 그러더라고요.
ASURABALBALTA

Lv.1 ASURABALBALTA (118.♡.102.181)

2025년 7월 2일 PM 03:10 · 수정됨(15:28)

조회 1,571 공감 0

저번 주말에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이 친구가 "꾸덕 버터바파이 황치즈"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단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다 한 박스 사면 저는 하나 먹을까 말까 합니다.

그런데 명분은 아이들 간식으로 사둔다는데 2~3일이면 학교다녀온 애들도 구경못하고 없어지는 판국입니다.

살까 말까 계속 고민하길래 "꾸덕아, 관리 안할거야?" 했는데

웃으면서 놓더라고요.

한 이틀 동안

"꾸덕아, 이리 와서 이것 봐봐."

"꾸덕아, 차 뺄 테니까 천천히 내려와."

"꾸덕아, 날씨 꿉꿉한데 에어콘 켜도 돼?"

이러고 놀았는데 어제 "꾸덕아..." 하고 불렀는데 대답안하더라고요.

목소리 깔고서 한 마디 전하는데 살의를 느꼈습니다.

"한번만 꾸덕이라고 부르면 죽는다."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꾸덕아 알았어. 다음부터 다시 안할께" 했는데 진짜 죽을 뻔 했습니다.

그랬다고요.

지난 주 부터 더위먹었는지 저도 반성하고 이제 안하려고 다짐의 글을 올립니다.

요즘 부쩍 귀여워보여도 장난도 못치겠네요.

여러분은

"그래도 사모님 사랑하시죠?"



댓글 (15)

  • xcode

    xcode Lv.1

    25.07.02 · 175.♡.24.98

    그랬던 꾸덕이가 지금 제 옆에 누워있네요
  • 늑대미니

    늑대미니 Lv.1

    25.07.02 · 125.♡.12.25

    이젠 덕꾸야~라고 해보시는겁니다. 아 물론 그 뒤의 일은 제가 어떻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쿨럭
  • ASURABALBALTA

    ASURABALBALTA Lv.1 → 늑대미니 작성자

    25.07.02 · 118.♡.102.181

    설마 그럴리가요. 싫어하면 존중해야죠.
  • 열린눈

    열린눈 Lv.1

    25.07.02 · 223.♡.87.16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7/comment_3743831977_JebvXEkB_0c3b072e6772d66e0bcd4aec53296aa1c4abe3bc.webp]

    뒤에 사모님 찾아오셨어요 ㄷ
  • ASURABALBALTA

    ASURABALBALTA Lv.1 → 열린눈 작성자

    25.07.02 · 118.♡.102.181

    이 글도 올린 것 알면 아마 사망각입니다.
  • 짱구아빠

    짱구아빠 Lv.1

    25.07.02 · 220.♡.40.133

    아직 살아계시네요? 한번 더 하신건데?
    {emo:damoang-emo-017.gif:100}
  • ASURABALBALTA

    ASURABALBALTA Lv.1 → 짱구아빠 작성자

    25.07.02 · 118.♡.102.181

    입에 찰지게 잘 붙어서 아직도 우물우물 하네요.
  • 외행자

    외행자 Lv.1

    25.07.02 · 211.♡.71.12

    어휴 오늘 올라온 괴담중에 이게 제일 무섭네요.
  • O

    OIOF7I Lv.1

    25.07.02 · 152.♡.61.114

    먼저 여친이나 아내가 있는지부터 물어보셔야...죠? ㅠㅠ
  • 녹차중독 Lv.1

    25.07.02 · 220.♡.164.106

    SPC 입니다. 사진까지 올리실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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