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상담하면서 느낀 점_Just follow your own way & [굿 에너지] 루시 첫 환자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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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일 AM 07:47 · 수정됨(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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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을 먹고 “우리 아들 서 있어"라는 외침을 아래 영상에서 우연히 듣고 뛰고 싶어졌습니다.

https://m.youtube.com/shorts/jGzJA_6LkZ4

사지 멀쩡한데 빈둥거리는 정신 장애인이 진짜 장애인이겠죠. 신체의 장애는 장애라는 단어보다는 역경이 맞는 표현 입니다. 저 아들의 삶은 어머니의 삶을 완성시키고 자녀의 삶도 완성 시켜줄겁니다. 시간은 현재로 펼쳐져서 부터 과거로 미래로 흐르면서 모든 의미를 주여해주니까요.

저녁 강바람 맞으며 뛰고 돌아와서 이력서에 대한 전화를 받았고 제 삶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다시 뛰고 나서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스마트폰으로 급하게 써내려갔습니다.


달리면서 계속 Enigma의 Return to Innocence를 반복하며 들었고 출근하면서 아래 저의 이력서를 쓰면서도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시절/ 인문학,사회과학,문학을 철저히 무시하고 배제하면서 오로지 수학과 물리 탐독


대학교 시절/의학의 방대한 공부량에 압도되어 방황


인턴,레지던트/보고서와 논문 작성 등으로 인문학책 탐독 및 글쓰기 시작/임상과 파견으로 임상에 대한 호기심 발동


전문의 취득 후 공군 군의관 한미연합의무/미국 국방 시스템과 미 3성 장군과 오산 미군기지 병원장이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와 교류 및 전쟁작전 교범 작성


전문의 취득 후 한 줌 밖에 안되는 알량한 지식의 결핍감에 숨이 막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공부모임 조직 후 추후 직업환경의학 의사회 비영리단체 만들고 국회 등에서 강의


의학 지침으로 수검자를 보면서 지침에 맞는지 여부 확인하면서 점점 환자의 건강과 무관한 임상의학에 대한 의구심 증폭됨/나 스스로도 의사들이 권장하는 식단을 함에도 불구하고 건선이 발병하고 체중이 증가하고 항상 피곤함을 느끼고 체력이 저하됨


혈액, 초음파, ct, mri 결과가 임상에서 말한 결과가 나와 환자, 수검자 모두에게 의학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함


2021년 4월 6일 아버지의 죽음/내면으로의 여행 시작


2021년 12월24일 달리기 시작(아버지가 생전에 살빼라는 이야기가 생각남/아이덕분에 아파트 커뮤니티 발레 수업 배웅 중 우연히 헬스장에 등록)/존2운동과 명상시작/명상과 운동은 내면으로의 여행을 지속시킴


2021년 12월 26일부터 읽기 시작해서 1월 1일 새벽까지 이기적 유전자를 읽음/내면으로의 여행 중 진정한 자아 의미가 그려지기 시작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독서시작. 기능의학 책들을 사모으고 인문학, 사회학, 과학, 문학 등 미친듯이 책을 사모으기 시작함. 이기적 유전자, 내면소통, 코스모스 등을 통해 방향을 찾게됨. 책 덕분에 수면/식사를 통하여 변연계와 편도체를 안정화 가능하게되고 쾌락과 번뇌를 깨닫고 운동/독서/명상이라는 선순환의 전전두피질 강화를 통해서 행복과 소명의식을 찾게됨


2022년 1월 1일 ~ 2025년 7월 2일/글쓰기, 달리기, 명상/진정한 자아가 그려짐


현재 중요한 것: 나의 가족, 나의 소명의식, 나의 시간


그리고 이직.


관점별 정리

A. 해부학: 변연계 우세 인간 ⇒ 전전두피질 우세 인간

B. 맥락: 내면의 진정한 자아를 만나는 과정(쾌락 탐닉 ⇒ 수면, 식사로 기반 ⇒ 운동, 명상, 글쓰기 행복 상태 unconditional happiness 지향) ⇒ 소명의식(자아의 신화)

C. 변화 계기: 부모의 죽음 ⇒ 자식의 탄생 ⇒ 자신의 죽음의 완성

D. 시간: DNA Copy …. Paste/ 지금 현재는 저 점점점 중의 어느 지점


https://music.youtube.com/watch?v=tgaYtpHThIQ&si=EHdnDTY1okDQvy1K


이 문구가 계속 맴도네요. Just follow your own way

어제 김주환 교수님이 번역한 알아차림에 관한 알아차림이라는 책을 샀건 기억이 나는데 어디있는지 찾을 수 없어서 한권을 더 샀습니다. 두권이면 어떻습니까? 교수님이 번역한 수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죠^^

제일 첫 장의 글귀를 이해하려고 2권을 산 겁니다. [데미안], [싯다르타]가 문학적으로 자아를 찾는 여정을 표현 한 것이라면 뇌과학과 명상가이드라인을 합쳐서 자아를 찾는 여정을 쓴 책이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이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궁금하시면 번역자 직강인 아래 유튜브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ㅎㅎ

https://www.youtube.com/live/AvuP2AcL550?si=5UuDWxdN8YTaI2Ex


[굿 에너지]


저자의 첫 환자 루시 이야기

36세 루시는 건강 문제로 행복, 자신감, 미래에 대한 꿈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성인 여드름으로 피부과, 복부 팽만감으로 소화기내과, 우울증/불안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 불면증으로 주치의(아마도 일차진료의로 이해)를 만났고 2년 넘게 불임으로 산부인과를 다니며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받아 치료중이며 시험관아기를 준비중입니다. 요약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책에서 나온 내용은 간략하지만 제가 각각의 기전에 대해서 풀어서 써놓은 내용 보시면 장황하죠. 제가 이런식으로 상담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 x 4 = 24 가지에 대해서 모두 언급할 수 없으니 간단히 수면/식사/운동 순으로 이야기 하되 너무 많으면 한가지만 이야기하고 넘어갑니다.

여기에서 예전에 [생체리듬의 과학]에서 언급했던 내용 다시 복습합니다. 가급적 2,000 룩스 빛을 쬐려면 햇빛으로 보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보석상 정도 밝기라고 해도 1,000룩스밖에 안됩니다. 그냥 밖으로 나가세요.

총 식사시간은 10시간 미만으로 하면 수면 질이 좋아지고 보통은 12시간으로 하되 가급적 수면전 3시간은 아무것도 먹으면 안되겠죠.

신경과 교수님이 쓴 [매일 숙면] 책에 시간대별 빛노출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신이 잘 잤으면 좋겠습니다]에서 나온 내용도 첨부합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참치, 연어, 달걀 등입니다. 햇빛을 잘쬐면 세로토닌이 잘 만들어지고 햇빛이 7시부터 차단되면 멜라토닌이 나오면서 잠이 잘오죠. 가급적 위에 언급되었듯이 기상 직후에 1만 럭스 정도의 매우 밝은 빛을 30분 쬐라고 하죠. 그래서 저도 아침에 조깅을 하는 편입니다. 오후 4~5시에 빛노출은 상관없으니 퇴근할 때 조깅하고 저녁먹는 것도 좋습니다.


수면 사이클 관련해서 복습차원에서 다시 언급합니다.


저자는 환자의 음식을 바꾸고 수면을 최적화하고, 만성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고, 대장의 마이크로바이옴을 보호하고, 환경 독소를 줄이고, 낮 동안 햇빛을 최대한 쐬는 계획을 세웁니다.


여드름 약물, 과민성대장증후군 약물, 항우울/항불안제, 다낭성난소증후군 관련 약물, 수면제 등 5가지 약물을 끊게되고 컨디션은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넘치고 행복해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출산율도 낮은데 난임시술 사회적 비용 등을 고려하면 난임/불임과 연관성은 좀 각별히 보아야겠죠. 생명에 지장이 없는 발기부전, 피로, 난임, 통풍, 관절염 등의 질환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심근경색, 암, 치매까지 대부분 나쁜 에너지가 문제가 됩니다.

댓글 (3)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07.03 · 219.♡.171.27

    수피분 글귀 좋습니당~
  • okdocok

    okdocok Lv.1 → 매일두유 작성자

    25.07.03 · 118.♡.134.204

    니체의 너 자신을 들여다 봐라랑 일맥 상통하는 것 같아요. [데미안]의 주인공이 니체를 읽었죠. 저도 니체 원서를 읽은게 아니다보니 AI에거 물어보니 아래와같이 답변해 주네요.

    => 이 표현은 니체의 사상인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과 자신만의 본질을 발견하고 창조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니체의 철학에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타인의 가치나 사회적 규범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적 본성을 발견하라는 의미.

    외부의 가치관을 버리고 자신의 고유한 가치관과 삶의 목적을 세우라는 의미.

    스스로의 약점, 강점, 욕망, 본능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이를 통해 진정한 자기 극복과 성장을 이루라는 의미.

    즉, 니체는 삶의 진정한 의미는 외부가 아닌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 okdocok

    25.07.03 · 219.♡.171.27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다 비슷한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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