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프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지지합니다. (feat. 저의 부동산 사기? 썰 포함)
노말피플

Lv.1 노말피플 (119.♡.253.54)

2025년 7월 3일 PM 04:10 · 수정됨(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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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재명 정부의 강려크한 부동산 정책 지지합니다.


오늘 발언한 대출 규제는 맛보기라는 말에 더욱 이 글을 작성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 클리앙 시절에 저의 부동산 사기? 일화 글로 대문에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글에도 호소했었지만 부동산은 의식주에 해당하는 사람의 삶의 기본으로 절대 투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그리고 후대 자녀에게 주거를 위해 인생의 모든 수입을 할애해야하는 이 말도 안되는 사회적 현상이 사라지길 기대해왔습니다.


저는 40대 중반을 넘어가는 기혼자이며 초등고학년 아들을 둔 남성으로 소멸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ㅋㅋ


2013년, 즉 30대 중반에 결혼을 늦게 했는데요. 결혼은 아내와 둘이서 자금을 모아 실질적인 부모 도움 없이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전세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부모님이 자금을 지원해 줄 여력도 없지만 지원 받아야 한다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십시일반 모으고 나머지는 대출해서 입주했습니다. 맞벌이 부부 (현재 까지도..)라서 비교적 대출금 상환이 그리 어렵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첫 신혼 전세집에서 2년을 조금 넘기고 아내가 아파트 분양을 받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당시 아파트 분양가는 약 3억 정도였습니다. 당시 전세금은 1억 4천인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전세 대출금은 결혼 후 2년 조금 지나서 상환을 완료 했습니다. 그런데 첫 신혼 전세집에서 더 이상 전세 계약하지 않으니 나가 달라고 해서, 다른 전세집을 근처에 찾았습니다.


그리고 추가 전세 대출을 받고 입주했고 거기서 약 2년만 거주하면 그 동안 전세 대출금도 또 상환하고 새로 분양 받은 집에 입주까지 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이때 전세 계약금이 1.75억이었습니다. 두 번째 전세집을 계약할 때 임대인은 정확하게 갭투기자였습니다.


입주 후 잘 살다가 2년이 도래할 때 전세 계약 연장하지 않겠으니 전세보증금을 계약 만료와 함께 돌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해당 임대 아파트의 매매가가 급락한 상황이었습니다. 입대인은 돈이 없었겠죠? 그런데 임대인은 전세 물건으로 부동산에 의뢰도 하지 않더군요. 그렇게 몇 개월 지났는데 어느날 갑자기 집주인이 변경되었다고 연락왔습니다. 그리고 그 집주인이라는 놈은 몇 개월 뒤 구치소에 들어가 있더군요. 구치소에 면회까지 갔었는데 거기서도 거짓말을 하면서 나가면 전세금 돌려주겠다 하였습니다. 구치소 면회 후 셀프로 전세금 반환 소송을 하면서 동시에 새로 입주할 집에 이사를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세금 반환을 못 받으니.. 그때 처음으로 장모님에게 일시적으로 1억 조금 넘는 돈을 빌렸습니다. ㅠㅠ 이글을 쓰다 보니 다시 잊었던 장모님의 고마움이 생각나네요.


아무튼 그렇게 소송을 진행하고 승소했지만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 주지 않으면 그만인 상황인거죠. 결국 경매에 붙여야 했고 당시 거래 시세를 감안하면 경매 낙찰을 받아도 역전세인 상황이므로 그 누구도 입찰에 들어올 이유가 없는 그런 물건이었습니다. 셀프 낙찰 받아서 셀프로 매매해야 전세금을 건질 수 있는 상황! 셀프로 경매까지 진행했습니다. 경매 과정에서 구치소에 있던 임대인의 국세, 지방세 미납 내역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경매에서 우선 순위는 국세 지방세 (전입 신고일 이전일 경우)인데 이 미납액이 2천 5백만원이었습니다. ㅎㅎㅎ 제가 낙찰 받아도 결국 제가 그 국세 지방세를 제외하고 낙찰 받게 되는 샘인거죠.. 하하하…욕 나왔습니다. 몇 개월 뒤 집을 어찌 쩌찌 매매했고 제 수중에 쥐어진 돈은 1.5억이었습니다. 2천 5백만원은 증발 (국고로.. .ㅠㅠ)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사건을 경험하기 전에도 부동산 투기자들을 증오해 왔는데 2019년 ~ 2020년 약 2년 동안 소송과 경매를 하면서 부동산 투기자들은 쓰레기 취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돈도 없는 놈들이 거주의 기본체인 부동산 아파트로 장난 치는 놈들은 쓰레기다 생각해 왔습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도 가자 순수 자본으로 언제든지 임대 계약금을 돌려 줄 능력이 되는 사람은 투자자로 인정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 까지 살아오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의 더더 강려크한 부동산 정책이 나와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정부는 강려크하게 미납세자들에게 철퇴른 내려주세요. 그 구치소 바지 임대인의 세금 미납 이력은 진짜 화려했습니다.


부동산 투기꾼, 고의 상습 세금 체납자가 없는 대한민국이 되길 응원합니다.

댓글 (9)

  • 쿠팡SPC유니클로불매

    쿠팡SPC유니클로불매 Lv.1

    25.07.03 · 58.♡.37.60

    고생하셨네요,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와 함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 노말피플

    노말피플 Lv.1 → 쿠팡SPC유니클로불매 작성자

    25.07.03 · 119.♡.253.54

    감사합니다.
  • 포도

    포도 Lv.1

    25.07.03 · 123.♡.196.205

    전세 15년 전전하다가 내집 장만했는데
    겪어본 전세집 주인 대부분이 사실상 담보대출 받은 채무자 주제에
    오지게 갑질하는 인간들 뿐이었습니다.

    잠깐 타지에 나갔을때 얻은 오피스텔 전세는 쥔장이 관리비 몇 달치 챙겨
    공과금도 납부 안하고 잠적하는 바람에 전기,수도까지 끊길 뻔 하고
    다행히 전세권 설정해 두었던 걸로 경매 걸어서 1년만에 70% 정도 회수하기도 했죠.
    (전세금도 안되는 경매 낙찰금에서 지방세무서와 구청이 체납세금과 벌금을 먼저 챙겨감)
  • 노말피플

    노말피플 Lv.1 → 포도 작성자

    25.07.03 · 119.♡.253.54

    세금 먼저 챙겨가는거 당하셨군요.

    저는 사실 국가에 반환 소송하고 싶습니다. 제가 왜 왜! 결국 미납 세금을 대납한 꼴이 되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법률이 정한 논리로는 어쩔 수 없지만 지금 법꾸라지들 하는 꼴 보면... 정말 반환 소송하고 싶어요.. 내 2천 5백만원 ㅠㅠ
  • dupari

    dupari Lv.1

    25.07.03 · 210.♡.67.100

    저도 22년전 부산에서 올라와서 첫 전셋집을 경매로 당해 1200을 날렸습니다.
    사회 초년생에게 상당히 공부가 되었죠...
    그때 배운 부동산/경매 지식으로 지금껏 남들에게 알려주기도 하면서 집도 사고, 잠시 2주택자도 되고, 갈아타기도 하면서 셀프등기도 하려고도 해보고.이번에 11년 살고 있는집 인테리어 하고 다시 들어갑니다.

    천만 다행인것은 1200을 잃지 않기위해 경매를 참여했는데 낙찰이 안된것이였습니다. 낙찰되었으면 팔기도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전 고등학교때 일반 법률이나 계약 관련한것은 필수로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싼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들어갈때 좋겠지만, 나갈뗀 개고생이라는것 명심해야 하고요..

    이를 잘 모르니 다들 사회 초년생 뒷통수 치려고 하거든요...
  • 노말피플

    노말피플 Lv.1 → dupari 작성자

    25.07.03 · 119.♡.253.54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셀프로 소송, 경매 까지 하면서 경매는 혼자 스스로도 할 수 있을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식을 가지도고 경매로 돈 벌어볼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주위에 돌아 보면 사기 안당한 사람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기꾼도 엄중 처벌하는 이재명 정부가 되길 소원합니다. ㅠㅠ
  • dupari

    dupari Lv.1 → 노말피플

    25.07.03 · 210.♡.67.100

    저도 돈벌 생각은 없습니다.
    주위에서 경매로 구하는게 싸다. 그렇게 하자라고 하지만.

    일반 취득록세보다 더 나오는세금, 명도소송에 그렇게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서요...
    (저도 경매 넘어간 집에서 나올때 받아야 할서류만 받고 나왔습니다. 이사비니 뭐니 시간끌기 싫어서요..
    아.. 공과금은 저도 깜박해서 내질 못했는데.. 뭐 얼마 하겠습니까.. 알아서 냈곘죠..)
    사람 vs 사람에게 의식주로 그렇게까지는 차마 못하곘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경매로 매매하여 돈 버는것을 그렇게 좋게 못보겠더군요. 이면엔 상대방의 기본권을 가지고 흔드는것이라..)

    그래서 돈을 못버나 봅니다... ㅎㅎ
  • 노말피플

    노말피플 Lv.1 → dupari 작성자

    25.07.03 · 119.♡.253.54

    돈은 화를 부를 뿐입니다. 먹고 살만하면 그 뿐이고 넉넉히 가진 자는 못 먹고 힘들게 사는 사람을 돌볼 줄 알아야겠죠.

    없는 놈들이 부동산 투기하는게 제일 꼴보기 싫습니다.
  • 참어렵다

    참어렵다 Lv.1

    25.07.03 · 116.♡.178.38

    맛뵈기라니 더 기대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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