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빛나는 (101.♡.28.71)
2025년 7월 3일 PM 04:44 · 수정됨(17:22)
직장 동료 동생이 에어비앤비를 해요. 로마에서 부자 동네에 있는 빌라 꼭대기 층이라 제법 손님이 있더라고요.
이번 여름에 30대 미국 여자가 캐리어 여러개를 끌고 왔더래요. 로마에서 결혼식을 하러 온거라 짐이 많았다고…일주일 계약인데 첫 째 날은 그렇다 치더라도 며칠 방에서 안 나오더랍니다.
이래저래 해서 그 사람의 사연을 듣게 됐는데 미국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데이트 사기에 당한 것 같다고… 정말 멋진 라틴 남자와 결혼을 꿈꾸며 결혼식에 쓸 물건이랑 예비 시댁에 줄 선물, 웨딩 드레스까지 가져왔는데 남자와 연락이 안 된답니다.
그 잘 생긴 이탈리아 남자한테 돈까지 빌려줬다고… 결혼할 생각에 꿈에 몸시 설레여서 왔을 그 여자는 몹시 절망하며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사람 마음 이용해서 사기치는 사람들은 정말 나쁜 것 같아요. 이게 어리석고 멍청해서 당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
제 인스타에도 의사니 하면서 멋진 남자들이 메세지를 보내던데요. 왜? 나 한테? 진짜 의사면 이럴 시간 없을텐데?
암튼 금감원의 경고! 명심합시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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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과바람
25.07.03 · 222.♡.51.214
미국 변호사도 당하는군요. -_-; -
반반짝반짝빛나는
→ 달과바람 작성자
25.07.03 · 101.♡.28.71
저도 그 대목에서 놀랐어요. ㅠ.ㅠ -
날날개달기
25.07.03 · 121.♡.1.128
동서양을 막론하고 진심를 농락한 사람은 도대체 어떤 벌을 줘야할지.. 상처받은 마음은 바로 발라서 치유해줄 약도 없는데 말이죠.
나빠요.. 아주 나쁩니다. -
반반짝반짝빛나는
→ 날개달기 작성자
25.07.03 · 101.♡.28.71
그러게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소중한 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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