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ger (220.♡.33.56)
2025년 7월 4일 AM 08:57
인륜 도덕 상식 법 헌정질서 국가체제 민생안정 심지어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가치에 자기의 신념을 두기 때문이죠.
그 신념이 아무리 그럴싸해 보여도 사람 목숨보다 위에 두는 상황이면 그건 이미 선 넘은 겁니다.
극우가 말하는 반공을 예로 들면, '공산주의자는 안된다'가 아니라 '공산주의자 한놈 죽이기 위해 무고한 희생자 좀 나오면 어때'라는 거죠. 공산주의자 잡았으면 나라를 팔아먹던 부패하던 친일을 했던 상관없다는 거에요.
이승만이 자국민을 분열시키고 학살한 끔찍한 독재자라는 상황을 극우시각으로 보면 반공을 실천한 위대한 인물이라는 식이죠.
윤석열이나 트럼프 같은 인물들이 어떤 개짓거릴 해도 지지자들에게 지지받는 이유는 그겁니다.
그 사람들 머릿속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인간이 아니라 뭔가 다른거기 때문에 그래요. 극우나 극좌라는 건 사회체제 붕괴시켜서라도 사람 죽여서라도 자기 뜻 이루겠다는 사람들이죠. 그냥 단순히 남들보다 정치적 성향이 더 편향되서 극우인게 아니에요. 말로 안되면 때려 죽여야 한다는 식으로 비틀려 있는 거에요. 그런 사람들에게 누가 옳으냐 따지는 건 큰 소용없어요.
우스운 건 그런 극우적 사고의 극단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있어요. 극우가 마음에 안 드니까 내 맘대로 안되면 때려 죽여서라도 의견을 관철하겠다는 식이면 그냥 거울에 비친 악당일 뿐이죠.
이 사회에 그런 극단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는 상황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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