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할줄아세요 (116.♡.88.254)
2024년 4월 27일 PM 05:23 · 수정됨(19:21)
안녕하세요?
일해야 하는데... 집중이 안되네요. 그래서 주머니에 들고 다니는 소지품을 한 번 꺼내서 찍어보았습니다. 원래는 티타늄 카리비너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녔는데, 쓰기에는 좋은데 주머니에서 노는게 싫어서 최대한 작게 이클립스 통에다 넣어보았습니다. 목표는 100g 언더였는데 134.32g 이네요.
일단 외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2m 파라코드를 스네이크 무슨 매듭인가로 어설프게 돌려봤는데요. 쇠부분이라 미끌어질 것 같았는데, 의외로 짱장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알콜 스왑을 앞뒤로 하나씩 조금 접어서 끼워넣었고요.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뭐해서 나이트아이즈 투키+ 하나 달아놨는데 괜히 플러스를 사서 날카로운 부분 때문에 어거지로 파라코드 좀 돌려놨습니다. 그래도 끝부분으로 택배상자는 깔 수 있긴 합니다.

다음은 내부 모습입니다. 안에다가 차곡차곡 넣은거라서 복잡해보입니다. 도구를 쓸 일이 있을 때 고리를 살짝 빼서 가능은 한데, 급하면 다 쏟아내야겠지만... 제 기준으로 그런대로 쓸만한 걸 모아놓은거라 안심용입니다. ㅎㅎ 한 번 고리를 잘 펴서 안넣고 그냥 닫았다가 뚜껑이 움푹 들어간게 보이네요.

다음은 내부 물건을 죄다 나열해보았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오라이트 Otacle U1은 별도로 가지고 다니는거라 제외고요. (열고 닫히는 느낌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좌측상단부터 보시면, 밴드 2장 + 2장 / 자석 / 유심핀 / 클립 / 일자핀 2 / 빅토리녹스 핀셋 / 젯스트림 볼펜심 / 이수시게 / 낚시용 야광봉(?) / 손톱깍기 / Roxon Flint / 미니챔프 알록스 / 알리발 손전등 이렇습니다.
클립은 측면 공간에 2개 더 추가하였고, 하단에 15mm x 1mm 원형 자석 2개를 붙였는데 구멍이 있는 자석으로 교체를 할 예정입니다. (어디 물건이 떨어졌는데 연결해서 주을 때 사용) 파이어스틸은 작으면서 호루라기도 되는거라 넣어봤습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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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어할줄아세요
작성자
24.04.27 · 116.♡.88.254
갖고다닌당 소모임이 없어서, 자게에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걸 들고 다니시나요? (수정이 안되어 댓글로 올립니다.) - 연
연랑
→ 영어할줄아세요
24.04.27 · 211.♡.166.65
갖고다닌당 만들어주셨음 하는데 스드크님 넘 바쁘시니 ㅋㅋㅋ -
AAtSue
24.04.27 · 175.♡.18.61
혹시나 몰라 치킨에 딸려온 맛소금 EDC에 추가했습니다. ㅎㅎ -
영영어할줄아세요
→ AtSue 작성자
24.04.27 · 116.♡.88.254
먹는 것도 중요하죠! -
55호라
24.04.27 · 223.♡.241.89
어우 어디 조난 당하면 영어님만 쫒아댕겨야 겠네요 ㅎㅎ -
영영어할줄아세요
→ 5호라 작성자
24.04.27 · 116.♡.88.254
조난 당했을 때, 이클립스 통이 보이면 꼭 열어보세요!!! -
안안녕클리앙
24.04.27 · 106.♡.2.233
우와 대단하시네요 - 뭉
뭉코건볼
24.04.27 · 118.♡.167.217
오호.. Roxon Flint 라는건 용도가 뭔가요? -
영영어할줄아세요
→ 뭉코건볼 작성자
24.04.27 · 116.♡.88.254
90도로 날카롭게 각진 쇠로 (여기서는 두키+) 검은 색 막대를 긁으면 불꽃이 튀면서 불 붙이는 도구인데, 당연히 쇠 막대이니 방수이고 비가 오는 와중에도 라이터보다 불을 붙힐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용횟수도 천번 넘을거고요. 파이어 스틸 / 패로세륨 Rod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더 굵고 긴게 반영구이고 훨씬 좋지만 작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찾다보니 Roxon이라 회사의 멀티툴에 들어가는 교체 부품을 구해서 넣어보았습니다. 호루라기도 됩니다~ -
Nneopage
24.04.27 · 113.♡.114.104
저도 요즘은 부싯돌 하나 들고 다녀야 하나 싶어서 물색중이에요. Roxon 검색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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