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223.♡.80.56)
2025년 7월 4일 PM 05:02 · 수정됨(18:50)
제 옛 사생활?!이 드러날 수 있어서? 이걸 다모앙에 올릴 지 말 지 무척 고민했는데요.
‘내 돈 주고 배워서 남 주는 자원활동’이라(?!) 흥미를 가질 분이 계실 것 같아서 공유해요.

탄핵집회때 깃발을 보셨을 수도 있지만 서울KYC라는 시민단체가 있는데요. 여기 회원들의 자원활동모임인 평화길라잡이 16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근현대사 교육을 듣고 기존 활동가들의 해설안내를 모니터링하고 세미나 같은 준비를 거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남산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설안내를 하는 자원활동을 하는 분들을 평화길라잡이라 칭하고 그 교육생을 모집중이에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도 했었는데 리모델링때문에 중단되었고 다시 시작하실 거라 생각해요.
제가 십년전쯤 이 활동을 하면서 다른 과정들도 알게 되어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에도 다니고 답사도 열심히 다니며 지금은 돌아가신, 김원봉 선생의 동생분도 뵙고, 권오설 열사의 아드님도 뵈었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한일 대학생들 대상으로 특별안내를 부탁 받아서 리츠메이칸대의 서승 교수님을 뵌 적도 있고 그랬어요.
제가 내향인이라 여러 사람 앞에서 말 하면 너무 떨리고 주목 받는 거 안 좋아하는데 용케 이 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관람객분들이나 주변 분들께 칭찬도 받고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들을 보냈었습니다. (근데 왜 지금은 안 하냐고 묻지는 마시구요. ㅠㅠ)
자원활동이나 봉사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존감을 높인다고 하는데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찾으시거나,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으신 분, 저처럼 이과 출신에 근현대사 잘 몰라서 배우고 싶으신 분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고민 끝에 올리는 건데 앙님들 중에서 한 분이라도 교육을 들으시고 활동을 시작하시게 된다면 참 기쁠 것 같아요.
신청링크는 아래에 걸어두겠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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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ynbetterlife
25.07.04 · 1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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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diynbetterlife 작성자
25.07.04 · 223.♡.80.56
저도 언젠가 컴백하고 싶은데 다시 할 수 있을지… 그게 언제가 될 지 모르겠어요. -
JJava
25.07.04 · 116.♡.70.94
서울KYC - 한국청년연합
http://seoulkyc.or.kr/?page_id=10805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았더니 좀 의아스런 단체입니다. (저의 느낌)
보통 소개 페이지를 들어가면
활동 주체, 목표 등에 대한 설명이 우선인데요.
느닷없이 비전부터 나오고 바로 아래에 정관이네요.
두 가지를 모두 읽어 보아도,
어떤 사람들이 주체이고 무엇이 목적인지 모르겠어요.
남성육아휴직을 강조하는 것을 보고
페미니스트 단체에서 여성 군대문제와 관련해서
뜬금없이 남성육아휴직을 조건으로 걸었던 것이 기억나서
더더욱 느낌이 별로입니다. -
아아기고양이
→ Java 작성자
25.07.04 · 223.♡.80.56
아주 작은 단체라서 상근 활동가가 두 분이고, 회원들이 대표나 감사 같은 걸 맡고 있는 걸로 알아요.
남성육아휴직을 강조하는 건 몰랐는데 저랑 같이 활동하셨던, 지금도 활동하시는 분께서 육아휴직 중에 저 활동을 시작하셨던 건 기억 나요. 남성육아휴직은 페미랑 관계 없이 좋은 제도죠.
이런 자원활동에 젊은 남성분이 굉장히 귀한데 평일 저녁에 교육을 들을 수 있는 분이 많지 않거든요. 그 분은 육아휴직 덕에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하셨던 게 기억 납니다.
평화길라잡이 말고 한양도성을 해설안내하는 도성길라잡이도 이 곳의 다른 회원 모임이고 예전엔 궁궐길라잡이도 여기서 출발했었구요.
뭐 느낌이 안 좋으시다는데 더이상 말씀 드릴 건 없고 다른 분들 읽으시라고 댓글 달았습니다. -
JJava
→ 아기고양이
25.07.04 · 116.♡.70.94
단체라는 것은 투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 리박스쿨 사태도 있었지만, 좋은 단체인척 스며들어서 나쁜짓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해서 주최자의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 파악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어떤 사람들이 모였는지? 무엇이 목적인지? 불분명하다면?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대외 활동을 하는 단체라면 당연히
어떤 곳인지 투명하고 명확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저 역시 다른 분들이 보라고 남긴 댓글이고요. -
아아기고양이
→ Java 작성자
25.07.04 · 223.♡.80.56
하아… 리박스쿨까지 갖고 오시네요.
상근활동가 두 명 뿐인 작은 단체이고 어떤 데서 자원활동하는지 적었잖아요.
평범한 사람들의 모임이고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 걸 부실한 홈피로 다 보여줄 수 없다면 그건 아쉬운 일인데 정체를 의심받아야한다니 너무 황당하고 불쾌하네요.
저기 교육에 오시는 분들 다 유명하신 분들이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교육실에서 장소제공도 받고 교육 받아서 활동해요. 임시정부 기념관에서도 활동하고 남영동대공분실에서도 활동했다고 다 적었는데, 그리고 요즘 남영동 대공분실 앞에서 열리는 1인 시위도 이 분들이 교대로 가서 하는데 뭐라구요? 리박스쿨이요?? 좋은 단체인 척 나쁜 짓이요?
더이상 댓글 안 달테니 제 글에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
JJava
→ 아기고양이
25.07.04 · 116.♡.70.94
리박스쿨은 예시일 뿐이고요.
감정을 섞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다는 것은 자유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죠. -
아아기고양이
→ Java 작성자
25.07.04 · 223.♡.81.242
제가 하던 활동이고, 어떤 분들이 강의하시고 어디서 활동하는지 적었는데 리박스쿨 운운하시니 매우 모욕적이라 감정적으로 굴었는지 모르겠습니만, 이래라저래라 할 마음 없고, 다시 차단할 거니까 java 님도 저를 차단하시고 제 글 안 보시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다모앙에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습니다. -
JJava
→ Java
25.07.04 · 116.♡.70.94
다시 이야기하지만 차단이나 댓글 다는 것은 저의 자유입니다.
님이 차단하시는 것이 님의 자유이듯이 말이죠.
님께서는 말이죠.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을 뿐인데
개인적인 경험만을 가지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셨습니다.
다시 사족을 단다면?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홈페이지의 소개인데
그 부분을 남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은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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