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116.♡.70.94)
2025년 7월 4일 PM 06:46 · 수정됨(22:41)
"좀 더 예민하게 세상을 봐요.
불편하게 느껴지면 세상을 바꿀 이윤 거기에 있죠."
- 세상에 지지 말아요
(사실 이 노래는 최근에 들었는데요.
와~ 어쩌면 내 생각을 그대로 옮겨놨지? 싶더군요.)
요샌 많이 무뎌지긴 했지만 예민하게 살아서,
망했습니다. ㅋㅋ;;
갑의 지시에도 잘못되었다 생각하면 제 의견을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도 짤린적은 없습니다만, 다음번 일이 없더군요.
어차피 프리랜서니 다른일 찾으면 되긴 하지만 말이죠.
그 와중에 스카웃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뭐 표현의 미숙함이 크긴 했겠지만,
사실 제 의견을 주장하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 없을 일이었죠.
그리고 또 한가지가 비판에는 편이 없다. 입니다.
진보진영 그룹에 머물면서도 굉장히 불편했던 것이
진영논리 또는 자기편 논리였어요.
자신들의 편이라면 잘못된 주장을 하더라도 용인해야 하는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집단들이 거의 대부분이더군요.
게중에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의 것들도 있었고,
음모론 수준의 황당한 것들도 있었는데,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르는 것을 보면서,
이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구나~
다들 동의하는데 나만 반대구나~
하며 떠난적도 꽤 있네요.
그런데 몇년전부턴가는 열정이 급격히 사그라들어 버렸어요.
그러다 보니 웬만하면 대응을 안하게 되더군요.
그렇지만 감각은 열정에 비해 덜 무뎌진게 문제입니다.
감각에 대한 반응은 열정과 상관없는 반사적 반응이라는게 문제이죠.
그래서 툭툭 튑니다.
하지만 글을 쓰다 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쓴 직후 지우는 경우가 많죠.
이런 내적 갈등과,
내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글을 남겨서 생기는 타인과의 갈등이 있지만,
제가 예민한 것은 장점이라고 봐요.
문제는 감각과 표현력의 불균형, 감각의 보편성이 문제지요.
[촛불행동] [노래영상] 우리도 만만하진 않잖아요~ 세상에 지지 말아요ㅣ노래로 물들다
https://www.youtube.com/watch?v=Q6_nMASMwvQ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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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ueensryche
25.07.04 · 124.♡.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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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 queensryche 작성자
25.07.04 · 116.♡.70.94
아이쿠~ 부끄럽습니다. ㅋㅋ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어릴적 본 음악잡지에서 (풋풋한 시절)가수 정태춘의 칼 수집을 다룬 기사가 안잊힙니다.
그 날처럼 무뎌지지 않으려한다는 말을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