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180.♡.182.76)
2025년 7월 5일 AM 08:18

어제는 온가족이 바이올린 레슨을 다녀왔습니다. 오면서 자동차 기름도 넣고 팥빙수를 먹으려고 했다가 너무추우면 안되니까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저는 옥동자를 먹고 아내와 아이는 빠삐코를 먹는데, 순간 플라스틱 쭈쭈바를 언급할까 말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제가 먹은 옥동자나 빠삐코나… ^^ 그리고 어제 먹다 남은 코스트코 핫도그를 3등분해서 셋이서 먹었습니다. 아이가 씻고 나와서 머리카락을 말려주는데 아이가 스르르 눈이 감기려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빨리 자라고 하고 싶지만 공부하러 방에 들어가길래 저는 자기전 루틴인 과학책 [엔드 오브 타임]을 읽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한참 물리에 심취해 있을 때 모든 원자의 미래가 그전의 위치와 운동값만 알면 모두 결정되어 있는데 나의 자유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참 의대를 다니기 시작하고 잊혀졌던 의제 부분을 읽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혼자 침대에 엎드려서 책장을 덮고 천장을 바라보다가 다시 책을 천천히 펼치려는 순간 제 허리 위에 아이가 올라탑니다.
그리고 공기를 하고 드디어 제가 지고나서 저를 놓아줍니다. 의기양양해진 아이는 아내에게 도전을 하였고 아내는 단 두번의 실수만하고 30년을 채우고 아이는 또 지고 삐죽거리며 엄마와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저는 해당 챕터 단 2페이지 남겨놓고 잤습니다. 잘 시간 이니까요. ^^ 오늘 아침에 헬스장에서 달리면서 듣을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를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올려놓고 바로 잔 것 같아요.
오늘 밤에 또 읽겠지만 양자역학으로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보고 역시 결국 인간의 탐구 영역 중 최후의 여역은 인간의 의식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지능은 이미 어느 정도 알고리즘을 알아내었으니까요.
어제 유리알 유희 앞페이지에 급하게 그린 그림에 오늘 다시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은 대중적인 것: 술/담배/밀가루/설탕/자극적 매체 등은 누구에게나 공감할 수 있고 쉽게 접근하고 금새 쾌락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대기업은 가장 시장의 크기가 큰 이 부분에 몰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뇌의 중앙부에서 점점 뇌뒷부분부터 앞부분으로 가면서 감각, 운동, 운동계획, 추론/논리 영역으로 뇌발달의 순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가 그에 상응하는 행동과 의식의 발달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변연계/편도체를 만족시키는 행위는 실제로는 수면/식사를 망가뜨립니다. 수면/식사가 망가지면 운동은 굉장히 어렵죠. 운동 중 특히 존2운동을 하면서 알아차림을 시작하면 명상이 쉽게 됩니다. 그리고 글쓰기를 하다보면 결국 소명의식: 궁극의 행복, 즉 가장 지극히 개인적이고 개별적인 자아의 신화를 찾게 됩니다. 이 것을 follow your own way를 해야하는 것이죠. 아마도 수면과 식사가 단단히 자리를 잡게 되면 운동/명상/글쓰기를 통해서 진정한 자아를 만나고 다시 세상으로 나가서 어떠한 인간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오후 당뇨병 환자 분이 당뇨병이 있어서 귀리를 먹고 있다고 하길래 왜 귀리를 먹냐고 물어봤습니다. TV에서 좋다고 하더라고 하시더라구요. 도대체 TV는 바보 상자도 너무 좋은 표현 같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ppl 이자 돈과 시간을 강탈하는 약탈자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식단 혁명]에서 나온 CGV 연속 혈당 측정기 압착 귀리/스틸컷 귀리 결과입니다. 보시면 130이 넘어가면 안좋다고 말씀드렸죠. 압착은 200이 넘고 스틸컷은 180이 나옵니다.

참고하시라고 제 CGM 결과 보여드립니다. 소고기 600g 을 먹은 제 혈당 그래프입니다. 베이스에서 약 20 정도 올라갔습니다.

제 아침 떡국/샤인머스캣 먹고 혈당 스파이크입니다. 184까지 올라갑니다. 뇌가 살살 녹아내려갑니다.

어제 검진하면서 [굿 에너지]뒷부분을 쉬엄쉬엄 읽는데 역시 식단 관련해서는 [식단 혁명]이 최고입니다. 하버드 보건대 영양학 석사를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부한 조지아 에데에 비하면 너무나 틀린 내용이 많습니다. 혹시나 저 때문에 이 책을 읽고 계시다면 이부분은 제외하시거나 식단혁명으로 대체해주시기 바랍니다.
[굿 에너지]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역시나 이분은 영양은 [식단 혁명]을 보고 다시?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필요없는? 필요하긴 하지만 아무거나 먹어도 넘치게 먹게되는 식물성 오메가3는 어디에 있을까요? 광합성하는 엽록소에 있습니다. 빛에너지를 결합에너지로 저장하는 곳에 유연성이 높은 오메가3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풀 뜯어먹는 소는 식물성 오메가3 ALA를 동물성 오메가 3 EPA/DHA를 합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옥수수사료만 먹는 소는 오메가6가 훨씬 많습니다. 그나마 소가 돼지보다 오메가6 비중이 낮아서 소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치즈, 요거트, 버터도 비슷하겠죠? 네 그래서 목초로 키운 소의 우유가 비싼 겁니다.
우리가 필요한 오메가3인 EPA/DHA는 빛에너지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망막에 필요합니다. 그리고 뇌에도 필요하구요. 혈관에 필요하죠. 그리고 염증을 낮춰줍니다. 오메가6는 염증 수준을 올리구요. 뇌로 간 오메가6는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킵니다. 뇌는 케톤을 좋아하니 모든 지방을 좋아할 것 같지만 오메가6는 아닙니다.
식물성 오메가3인 ALA는 인간에게 필요한 오메가3인 EPA/DHA로 변환이 안되는데 아직까지 이런 주장을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견과류 섭취가 좋지 않다는 겁니다. 오메가3가 있긴 하지만 쓸모없는 오메가 3인 ALA 이고 오메가6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그저 오메가6 비율만 높아집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오메가6는 반감기는 680일이고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의 오메가3:오메가6 섭취비율은 1:20~40 이므로 오메가6(흔히 식물성 기름 식용유가 원인)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정 생선이 싫으시면 보충제 밖에 답이 없습니다. 비건이라면 해조류를 드셔야 합니다. 저는 그냥 보충제로 많이 먹습니다. 들기름이 골든오일이라는 이야기는 취소입니다. 죄송합니다.

저자는 식물성 오메가3인 ALA를 EPA/DHA로 변환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남자는 거의 변환이 안되고 여성도 매우 낮아서 0~9%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생선을 정말 많이 먹는 것도 수은/카드뮴/비소 때문에 위험 부담이 있으니 그냥 오메가3 보충제를 사서 먹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류신은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요거트는 카세인, 렌틸콩은 렉틴/옥살산, 아몬드는 오메가6와 렉틴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호박씨, 치아씨드, 콩, 녹색채소 등은 권하지는 않고 녹색채소를 생으로 드시려면 상추, 깻잎, 오이, 당근 정도가 괜찮고 만약에 다른 채소를 드시려면 익혀드시는게 좋고 컨디션이 너무나 최상이면 기존에 드시던 것은 드시면 됩니다. 유튜브 닥터라이블리/[해독혁명]을 보시고 시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위해 섬유질을 먹으라는 것은 가스라이팅이고 고기에 있는 단백질, 지방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식량이 됩니다. 발효 식품은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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