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족여행 후기...
Vkanaverse

Lv.1 Vkanaverse (112.♡.78.165)

2025년 7월 6일 PM 05:11 · 수정됨(19:41)

조회 2,878 공감 0

7월 하계휴가를 땡겨써서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일본을 극도로 싫어하는지라 불매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덕분에 갈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하다가 싱가포르로 여행지를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는 저에겐 2017년 이후 두번째 방문인데요. 후기를 한번 끄적이고 싶어져서 적어 봅니다.


1. 싱글리쉬는 아직도 대체 적응이 안되더라.

   이게 문제가 저도 싱글리쉬를 못알아 먹는데, 상대방도 저의 구린 발음을 못알아 듣습니다. ㅋ

   서로 단어 몇개 띄엄띄엄 알아듣는 수준입져 ㅎㅎ

   12월 3일 내란의 밤뒤 몇일후 중학생 딸램과 둘이서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털러다니는 여행을 갔었는데, 차라리 그쪽 사람들이 영어가 잘들립니다. 

   (그때는 불편함은 없엇거든요)


2. 물가는 더 비싸진것 같더라. 

  2017년도 쯤에는 한국이라 비슷한 물가인것 같았는데 

  지금은 확실히 더 비싸진거 같아요. 

  셋이서 아케이드 같은데서 밥한끼 먹으면 5만원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점보 킹크랩도 더 비싸진 느낌....


3. 택시기사님이 싱가포르 여행산업 망했다고 하소연을 하더라.

  싱가폴 관광산업이 프리미엄 산업으로 개편되다 보니까 물가가 너무 비싸져서 

  한국관광객, 일본관광객들이 안온다고 기사님이 열변을 토하심....

  저는 스위소텔에서 묵었는데 기사님이 스위소텔하고 만다린은 F1 기간에 2박3일에 1,700달러정도 한다고

  미친것 아니냐고 저한테 뭐라하심.... 저는 관광객인뎁셔..

  여튼 예전보단 한국인들 일본인들이 흔하지 않는것 같아요.

  예전엔 치안이 좋다는 이유로 젊은 한국인 처자들끼리 여행온글 정말 많이 본거 같은데 이번에는 거의 못봤습니다.


4. 유니버샬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여전히 재미있더라.

  2017년도에도 USS 보려는게 주목적 이었고, 이번여행도 그랬는데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배틀스타는 당연 엄청났고, 트랜스포머 같은것도 엄청났어요.

  다만 워터월드는 안해서 조금 아쉬웠고(예전에 봤을때 이거 대박이었는데...)

  미니언즈 메이헴은 생각보단 별로 였습니다.


5. 싱가포르도 호텔에는 재미있는 정책이 있더라.

  한국에서 출발하면 도착시간이 대체적으로 저녁이 되는데 싱가포르 호텔일이 비싼편이기도하고 해서

  연달아 예약하면 하루를 날리더라구요. 또 체크인이 늦으면 좋은 방을 얻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인가 싱가포르 호텔중에는 체크아웃을 저녁 9시 이후에 하면 50%정도 할인을 해주는 호텔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이걸 몰랐어서 손해를 좀 많이 본거 같습니다. ㅋ


6. Goodlugg 서비스는 정말 좋더라.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은 12시 비행기는 다음날 새벽 1시라서 시간이 부웅 떴는데

  문제는 마지막날까지도 여행을 즐기기에는 28인치 캐리어 두개는 정말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호텔에서 공항짐맡기는 곳까지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28인치 캐리어 두개를 공항에 옮겨주는데 8만원조금 안되길래 신청했고 

  출국전에 공항 터미널에서 짐을 찾았습니다. 

  자본주의의 나라 싱가폴이라 당연히 짐맡기는 비용은 따로일지 알았는데 그것도 포함이더라고요.

  정말 이건 최고였어요.


7. 해리포터 비전 오브 매직을 갔는데....

  해리포터를 영화도 책도 안본지라 뭔소린지는 모르겠고, 막대기 흔들면 뭔가 움직이는데 우와 스럽진 않더라구요.

  해리포터가 그렇게 재미있다는데 한번 읽어보긴 해야겠습니다.


8.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머라이언파크는 안가고 호텔에서만 봤습니다. ㅎㅎㅎ



댓글 (15)

  • YongClien

    YongClien Lv.1

    25.07.06 · 59.♡.232.20

    싱가포르 호텔 가격은 정말 너무 비싼 것 같아요..
    호텔 가격만 좀 더 저렴하다면, 극악의 더위를 이겨내고 한 번 더.......갈...
    아니요,, 저는 한 번으로 만족하겠습니다. ㅎㅎ
  • 줗은날왔으면

    줗은날왔으면 Lv.1

    25.07.06 · 222.♡.196.171

    아침은 카야 토스트, 점심은 돌아다니다가 먹고 저녁은 MBS 지하 1층 푸트코트에서 만원~만오천원짜리 시키면 식비는 대충 해결되는데 호텔비가 문제더군요.
  • 오늘도맑음 Lv.1

    25.07.06 · 118.♡.66.237

    어디서 들은듯한데 싱가포르 현지인들도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바탐섬에서 쇼핑한다고 하더라구요.
  • nemosemo

    nemosemo Lv.1

    25.07.06 · 210.♡.163.189

    싱가포르는 호커센터에서 먹는 사태랑, 치킨덮밥 덥밥 덮밥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ㅎ 타이거 비어에 촤악~~
    칠리크랩은 로컬들이 가는 곳 찾아서 가면 조금 더 저렴하게..
  • niceosh

    niceosh Lv.1

    25.07.06 · 203.♡.240.22

    싱가포르를 업무 때문에 거의 매년가는데 지난 3년간 석열이때문에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환율이… 원래 900원대였는데 지금은 역전되었습니다. 안그래도 비싼데 이젠 더 비싸서 뭐 살 염두도 안납니다 ㅋㅋ
  • Rania

    Rania Lv.1

    25.07.06 · 61.♡.150.104

    9년 전에 갔었는데 덥고 음식이 맛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좋았어요.
  • 눈팅이취미 Lv.1

    25.07.06 · 182.♡.218.38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 빈탄 리조트 가려고 갔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셔서..
    오후 늦게 리조트에 도착. 아리랑 TV로 비보를 접하고 계속 울었던 기억만 납니다.. (물론 그 이후 관광이 제대로 안됨)
  • M

    Monster_with_me Lv.1

    25.07.06 · 5.♡.250.192

    전 회사 인원의 약 절반 가량이 인도인들인데 영어 발음을 아직고 적응이 잘 안되요. 헝헝...
    {emo:onion-005.gif:100}

    제 첫 해외여행 장소가 싱가포르였습니다. 2002년. (엄밀히 말하면 여행이 아닌 학뢰 참석 때문에 갔지만...)
    그때 충격을 많이 받아서 꼭 해외나가고 싶었는데 20년을 훌쩍 뛰어 넘어서 이제서야 해외로 나왔네요. ㅠㅠ
  • 말리

    말리 Lv.1

    25.07.06 · 58.♡.191.216

    싱가폴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 환율도 엄청나죠. 대략 천원 = 1 싱달러. 그래도 호텔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시내에 아시아권 관광객이 현저히 줄었어요. 얼마전 영훈초등학교 수학여행팀을 기내에서 만났는데 반가우면서도 요즘 초딩 부모들은 허리가 휘겠구나 싶었습니다.

    다음에 오실때는 꼭 가든즈 바이 더 베이 야간개장을 꼭 보시길. 싱가포르 정부가 가든에 진심인지라 정말 볼만합니다.
  • A

    adidas2 Lv.1

    25.07.06 · 223.♡.48.107

    10월 추석기간에 가기로 했는데 습도랑 더위가 미친다 그래서 지금 불안해 죽겠슴다. 지금 우리나라도 더워서 푹푹 찌는데.. 동공지진만 오네요. F1 경기가 또 있는 시기여서 사람들도 어마무시 할거 같은데 여행 스트레스가 벌써 부터 엄습을 하네요..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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