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급행버스 자주 타시는 분 있나요.
허허허허

Lv.1 허허허허 (115.♡.141.148)

2025년 7월 6일 PM 11:10 · 수정됨(23:35)

조회 268 공감 0

보통 주말 낮에는 동네에서 서울 가는 급행버스가, 밤에는 다시 동네로 오는 급행 버스가 만차입니다.

그리고 보통 서울역에서 타는 사람이 많아 만차가 되는데, 이 때문인지 정류장 다다르기 전에 버스들이 줄서서 앞에 버스가 빠지길 기다리는 동안 하차 문을 열어 먼저 내릴 사람 내리게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하차 문이 열릴 때 누가 뒤에서 탔더군요. 기사님이 어찌나 황당해 하시던지 정류장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버스 번호 표시 앞에 줄을 섭니다.) 그렇게 뒤에서 타면 되냐며 소리를 치십니다.

아무리봐도 대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둘인데, 정말로 몰랐나 싶다가, 사람들을 하차 시키는 곳은 정류장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처음 이 버스를 타려던 사람은 몰라서 탈 수가 없는 곳이니 의도적으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붐비는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문을 통해 승차하는 무례한 인간들은 좀 보았는데, 정류장에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으니 정류장 바깥에서 먼저 사람들이 하차하는 틈을 타 들어오는 경우는 처음 보네요.

제가 주목하는 점은 그 둘의 나이 입니다. 젊은 탓인지 머리가 비상하네요. 기사님이 눈치 못챘으면 완벽했을 것이고요.

참 씁쓸한 광경이면서, 이걸 따라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어쩌나, 대체 이 애들은 무슨 생각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걸까 생각하다 억지로 눈 감고 왔네요. 씁쓸합니다.

댓글 (2)

  • 이슬이

    이슬이 Lv.1

    25.07.06 · 117.♡.97.222

    사당이나 사람 많은 곳에 보면... 아주머니들을 비롯.. 많은 어르신들이 뒤로 승차를 하시죠...
    젊으나 나이 먹으나... 얍삽하게 살려는 건.. 다 똑같은 거 같아요..
  • 홍아슬아

    홍아슬아 Lv.1

    25.07.06 · 211.♡.33.86

    질서란 함께 지키겠다는 약속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해지는 것인데, 누군가 물을 흐리기 시작하면 마치 구멍 난 둑처럼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행동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젊은 사람들이었다니 더 씁쓸하고 안타깝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