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_Lady (220.♡.172.6)
2025년 7월 7일 AM 10:00 · 수정됨(12:47)
지난주말, 모처럼 친한 분들을 만나
주말농장에서 맛있는 식사하고 밭에서 바질 왕창 따다 바질페스토 만들어
선물로 나눠주기로 하고 만나 주말농장으로 이동하는데
도착 약 7-8분 전에 갑자기 왼쪽 옆구리가 쿡쿡 쑤시더라구요.
순간 머리에서 여러 진단명이 지나가며... 뭐지? 빨리 일단 도착해야겠다 하고 차를 몰고가다가
누가 갑자기 옆에서 송곳으로 제 몸을 찌른것처럼 통증이...
정말 운전하다 엌 소리를 내면서 .... 아 이건 차를 몰면 안된단 판단이 서서 급하게 차를 옆으로 뺐습니다.
그리고 지옥문 앞에 다녀왔습니다...ㅜㅜ
농장 도착 700미터 앞에서 차를 세우고
옆에 있던 친구들에게 ' 어...이건 119 신고해야할것 같...'하고
으어어어어어억 소리지르며 데굴데굴...
119가 도착하는 약 10분의 시간이 정말 너무 지옥같더라구요....
30분 운전해서 밭에 왔는데 다시 30분 차타고 집 옆 종합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인가 생각했는데... 신장결석이더라구요.
CT에 보인다고.. T.T
비급여 서명받고 8만원짜리 진통제를 맞고(ㄷㄷㄷ) 살아났습니다...
와 진짜....ㅠㅠ 결석 너무 무서웠습니다.
지방도로 한산한 곳이었어서 망정이지 고속도로나 도심 한가운데였으면...어땠을지...
요즘 피로도가 높아서 아침마다 비타민 C 1000mg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우선 그것부터 끊고 물 섭취 더 늘리고
오늘이나 내일 비뇨의학과 가서 쇄석술 받아야 할듯 합니다 흑흑..
모두모두 탈수 조심하세요!
PS .진통제맞고 살아나 다시 밭에가서 비빔국수에 삼겹살 구워먹고
바질 잔뜩따서 바질페스토 만들고 돌아왔다는건 함정....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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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Oq
25.07.07 · 111.♡.103.64
아이고 큰 욕 보셨습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
SSIM_Lady
→ pOOq 작성자
25.07.07 · 220.♡.172.6
감사합니다. 덕분에 친구들의 귀가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친구들에게도 미안했는데
점심 맛있게 해준다고 감자 갈아놓고 고기 구울준비하시던 시어머님도 덕분에 날벼락을.....쩝
몸관리 어렵네요 흡 -
순순후추
25.07.07 · 182.♡.187.35
ㅋㅋㅋㅋㅋㅋ 건강하셔서 다행입니다ㅎㅎㅎ -
SSIM_Lady
→ 순후추 작성자
25.07.07 · 220.♡.172.6
다행인지 아닌지 T.T 119 대원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 -
효효도르는효도를
25.07.07 · 211.♡.66.45
요로결석하고 다른건가요? 전 요로결석 2회차 입니다. -_- -
SSIM_Lady
→ 효도르는효도를 작성자
25.07.07 · 220.♡.172.6
같은거에요. ㅎㅎ 아우 고생많으셨네요 ㅠㅠ 결석은 배출됐나요 ㅠㅠ -
Aagriunion
25.07.07 · 211.♡.49.234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아침밥 먹을려고 식탁에 앉는데 죽을 것 같은 고통에 기어서 집 근처 비뇨기과갔던 아픈 추억이 있네요. 그 주에 동일한 고통을 2번 겪었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ㅎㅎ -
SSIM_Lady
→ agriunion 작성자
25.07.07 · 220.♡.172.6
ㅠㅠ 저도 두려움에 떨고있어요... 방금 저에 잠깐 옆구리가 다시쿡 했던 것 같아서 덜덜 - 올
올제
25.07.07 · 14.♡.48.74
돌이 내려오다가 요관을 막는 수도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에 너무 늦게 가지는 마세요.
(댓글 달고 보니, 더 잘 아시겠군요^^)
저도 결석 증상 처음 겪었을 때에는 진짜 많이 걱정했었는데요. 이제는 움찔 하는 느낌만 와도 어느 정도겠구나 짐작을 하고 병원에 갑니다;;
작년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자빠지고 나서, 익숙한 그 느낌이 왔는데요. 급하진 않은 것 같아서 기다렸더니 2mm짜리가 그냥 나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비타민C 메가도즈는 쓸데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00mg만 먹어도 충분하고, 요로결석 생기는 체질은 그나마도 안 먹게 됩니다. -
SSIM_Lady
→ 올제 작성자
25.07.07 · 220.♡.172.6
넵 T.T 조언 감사드려요.
저는 119 구급차로 이동하는데 감속 턱에 차가 쾅 하고 튀었는데, 그때 돌이 좀 이동했는지 그 이후에 통증이 약간 줄더라구요. 아 그런데 이 댓글을 쓰는데 갑자기 옆구리가 쿡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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