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모군 (125.♡.160.60)
2024년 4월 27일 PM 09:49 · 수정됨(04. 28. 00:00)
머피와 루이스가,
중화기로 무장한 갱단 7,8명이 은둔하고 있는 공장으로 들어가는데...
1. 거기가 아지트니까 어차피 그들이 다른데로 갈 일도 없고, 그냥 지원병력 올 때까지 15분 기다리면 되는데 그 15분을 못 기다려서 중화기로 무장한 갱단의 아지트로 꼴랑 두 명이 들어가는 것도 말이 안 되고
2. 그걸 또 둘이서 갈라져서 행동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둘이 함께 싸워도 밀릴 판에)
3. 둘이 갈라진 후에 루이스가 상대방 지퍼 열린 거 쳐다 보다가 1대 맞고 추락해서 기절하는 장면도 너무 비현실적이고
4. 무엇보다, 머피가 총들고 다니다가 갱들이 머피 보고 손 들어! 했을 때, 머피가 두려워서 아무 것도 못하는 게 너무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당.
그 장면 자세히 보면 머피는 헬멧에 페이스 가드도 있고 가슴하고 배 부위가 앞뒤로 풀 방탄이고...
적들은 티셔츠 쪼가리인데 그냥 방탄 조끼 믿고 앞에 있는 적한테 탕탕 쏘고 바로 확 뒤돌아서 뒤에 있는 적에 탕탕 쏘면 머피가 이길텐데...
적의 “손 들어” 한마디에 마치 얼음처럼 굳어버리는 장면이 너무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ㅠ
(바로 전 장면 카 체이스에서 용감하게 쌍권총 탕탕 쏘는 모습과 너무 대비됨)
스타워즈 에피소드3 뒷부분처럼, 주인공이 걸레가 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싸우다가 걸레가 되어야 주인공다운 주인공이 되는 건데,
쩝...
로보캅 1편 초반에 머피 죽는 씬은 정말 폴 버호벤 감독 필모그라피에서 최악의 연출이라고 생각해요 ㅠ
저는 로보캅 1편 볼 일 있으면 항상 공장에서 죽는 씬 다음부터 봅니당. 그 씬만 보면 기분이 너무 더러워요 ㅠ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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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edi
24.04.27 · 210.♡.1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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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민
24.04.27 · 221.♡.16.68
1편 그 벌집 씬은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디테일하게 다 기억하시는군요 -
몽몽키참취
24.04.27 · 116.♡.144.112
비디오는 짤렸던 기억이.,.. - 호
호초라아빠
24.04.27 · 115.♡.27.186
나나나나나나나 -
동동남아리
24.04.27 · 125.♡.111.220
일단 분명한 건 이시대까지 회자될거라고 만든 영화는 아닐것 같습니다^^ -
최최작가
→ 동남아리 작성자
24.04.27 · 125.♡.160.60
2024년에 1987년 영화 이야기를 제가 왜 하는지 저도 모르겠네유 ㅋㅋㅋㅋ -
클클스
24.04.27 · 1.♡.240.201
로보캅 1편 대한극장에서 본 것 같...아 아닙니다... -
최최작가
→ 클스 작성자
24.04.27 · 125.♡.160.60
저도 대한극장에서 봤습니다 부장님!! -
클클스
→ 최작가
24.04.27 · 14.♡.95.28
쉬...쉿!!! - 이
이게말이야방구
24.04.27 · 211.♡.180.65
아. 저 같은 분이 계셨군요. 저는 어릴 때, 공장에서 머피, 손 날라가고 머리에 구멍나는 씬 보고 ptsd 걸렸던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하면 구역질 나고, 꿈에 나오고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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