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고라니 칠 뻔 했네요
왁
왁스천사 (125.♡.210.135)
2025년 7월 8일 AM 08:33 · 수정됨(10:06)
조회 506 공감 0
근데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날 뻔 한게 아니라, 안양 학의천에서 자전거 타다가 사고날 뻔 했습니다.
'여기 왜 고라니가?' 하는 생각에 잠시 멍해지더군요.
학의천이 새벽에 유달리 조명이 없는데, 이게 관리를 안해서가 아니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건가 봅니다.
고라니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제 자전거를 발견하고 허둥지둥 도망가는 너구리 선생도 만나고
개구리 우는 소리에.. 상쾌하긴 하더군요 ㅎㅎ
제 자전거 전조등이 야행성 동물들에게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새벽에 이쪽은 피해서 다른 곳으로 타러 가야겠네요.
어제 본의아니게 저때문에 피해본 야생동물들에게 미안해집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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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25.07.08 · 110.♡.45.88
수풀이 좀 있다 싶으면 영락없이 고라니가 있더군요. -
왁왁스천사
→ kita 작성자
25.07.08 · 118.♡.15.24
네 하천변에 풀이 많이 자라서 그거 먹으러 온 것 같아요. 근처 산에서 여기까지 내려온건가 하네요 - 모
모토나리
25.07.08 · 112.♡.155.243
마치 장판교의 장비마냥 꿋꿋함 -
왁왁스천사
→ 모토나리 작성자
25.07.08 · 125.♡.210.135
풀이 무성한 쪽에서 반짝하는게 보여서, '하천변 자전거도로에 고라니라니.. 헛 것이 다 보이네' 하고 허탈해 했는데
잠시 후 딱 튀어나와서 뚫어져라 쳐다보고 그 자리에서 꼼짝을 안해서 "으악" 하고 간신히 피해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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