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211.♡.64.83)
2025년 7월 8일 PM 02:45 · 수정됨(15:56)

예를 들어 단어 100개 외운다, 그러면 전 30분만에 해버립니다.
방법은 그냥 입과 단어장, 그리고 가릴 것 하나면 되죠.
그러면 먼저 오늘 배울 단어책을 펼치면 첫 단어인 Hippopotamus부터 히퍼퍼테머스 이렇게 글자를 보며 5번을 입으로 말한 후 바로 넘어갑니다.
그렇게 한 장의 단어를 다 보고 나면 단어나 해석 가린 후 뜻이나 영어가 입으로 나오면 넘어가고..
다음 장의 단어들을 암기 후 그 장 단어를 가리고 떠올린 후 지난 장 단어를 다시 가리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그 날 분량의 단어까지 다 보면 다시 처음부터 가린 후 첫 장 첫 단어 Hippopotamus부터 입에 나오는지 테스트합니다.
다음 날에는 어제 것을 다시 같은 가리고 입으로 내뱉어 본 후 진도를 나가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일주일치를 한데 모아서 빠르게 가리고 입으로 내뱉어 봅니다.
암기가 안 되거나 기억 안 나는 단어가 나올텐데 그건 별표한 후 그것만 노트에 5번씩 적고, 암기카드에 기재해서 수시로 보고 읽습니다.
영어학원 같은 데서는 빽빽이로 단어를 적는 숙제 시키고 쪽지시험까지 보는데, 그렇게 공부한 애들과 비교해도 제가 딱히 암기가 밀리진 않고, 오히려 속도가 더 빠르고 빨리 끝낸 만큼 더 많이 반복해서 수능 영어는 고1 겨울방학까지 진작에 다 때고 고2부터는 영단어 공부는 유지만 했습니다.
하루 30분씩 같은 영어단어집을 읽고 또 읽기만 했는데, 그래도 수능영어는 다 커버되더군요.
텝스나 토익, JLPT, 한자 등도 같은 방법으로 단어를 외웠는데, 단 한자는 그냥 입으로 읽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어서 허공에 혹은 다 써서 잉크 안 나오는 팬을 이면지나 그냥 바닥에 허공 필기를 해야 하긴 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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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냉동실발굴단
25.07.08 · 58.♡.1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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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냉동실발굴단 작성자
25.07.08 · 211.♡.64.83
다만 한자도 부수와 기초 한자를 알면 많은 수는 연상법으로 끼워맞출 수 있어서, 어지간한 건 쉽게 암기되더군요. -
냉냉동실발굴단
→ 코미
25.07.08 · 58.♡.128.91
그쵸. 그건 뜻 기준으로 추적하는 거라 표의문자 암기법에 적합하겠네요. -
코코미
→ 냉동실발굴단 작성자
25.07.08 · 211.♡.64.83
요즘엔 사실상 한자 공부법은 이런 연상법이 대세더군요. -
Xxcode
25.07.08 · 211.♡.168.170
에빙하우스 망각 곡선에 잘 부합되게 공부하시네요... -
코코미
→ xcode 작성자
25.07.08 · 211.♡.64.83
사실 고등학교 기숙사 자습을 맞춰 월~금은 진도 나가고, 토~일은 복습하던 루틴을 따른 건데, 그게 우연히 맞아떨어진 겁니다. - 셀
셀레본
25.07.08 · 112.♡.41.1
.... 게으른게 아닌데요??? -
코코미
→ 셀레본 작성자
25.07.08 · 211.♡.64.83
노트 빽빽이를 안 해도 되니 편하죠. -
파파키케팔로
25.07.08 · 218.♡.166.9
메모리 성능이 좋으셔서 그래요 -
코코미
→ 파키케팔로 작성자
25.07.08 · 211.♡.64.83
기억 안 되면 또 보고, 또 안 되면 다시 또 보고 한 7~8회독 하면 됩니다. 그걸로 안 되면 더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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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한자의 차이는... 표음문자 vs 표의문자 차이인 것 같습니다.
영어는 발음(혹은 발음기호)을 외운 다음 철자를 끼워맞추는 게 쉽지만
한자는 그게 좀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