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에게 더운 여름날 풍경을 상상해서 시를 써보랬더니 ㅎㄷㄷㄷ
부릎뜨니숲이어쓰

Lv.1 부릎뜨니숲이어쓰 (61.♡.66.6)

2025년 7월 8일 PM 02:54 · 수정됨(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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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절정


하늘에 거대한 불이 붙었다

39도, 붉은 눈금 위에서

세상은 숨 쉬는 법을 잊는다


타오르는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유령처럼 피어오르고

그림자마저 제 몸을 거두어

가장 서늘한 곳을 찾아 숨는다


맴맴맴, 매미들은

온 힘을 다해 여름을 노래하는가

아니, 어서 이 더위가 끝나라고

소리 내어 우는 것인가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 한 방울에

오늘 하루의 무게가 실려 있고

끈적이는 바람 한 점에도

감사함을 느끼는 오후


모두가 창문 안으로 달아나 버린 거리

오직 여름만이 홀로 왕이 되어

이글거리는 시선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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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빼기만 할 줄 아는 쇳덩이 주제에 쫌 하네요 ㄷㄷㄷ


댓글 (2)

  • DINKIssTyle

    DINKIssTyle Lv.1

    25.07.08 · 61.♡.73.10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7/comment_1028737382_Ou9hygjt_3351e49c7328ae61684b01573161b25c5bf4de65.webp]
    이 시에 어울리는 삽화를 채찍피티에게 부탁해보았습니다.
  • 부릎뜨니숲이어쓰

    부릎뜨니숲이어쓰 Lv.1 → DINKIssTyle 작성자

    25.07.08 · 61.♡.66.6

    이글거리다 못해 다 태워버릴 것 같군요ㅎㅎ 매미들은 신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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