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당근 물건 구입)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빅데이트

Lv.1 빅데이트 (112.♡.148.44)

2025년 7월 8일 PM 11:13 · 수정됨(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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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https://damoang.net/free/4372710

당근에서 물건을 꽤나 구입한거 같습니다. 

저는 알림 걸어놓은 물건이 원하는 가격이 아니면 계속해서 기다려서 사는데요.

최근에야 알림 설정에 가격 설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에는 알림이 종종 뜨기도 했고 그게 집중을 방해해서 알림 소리를 껐더니 놓치는 물건도 있고 그랬네요. 


암튼 기다려서 원하는 가격 이하로만 사다보니 상당히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자부했습니다. 

저렴하게 산 물건은 되풀아도 손해를 안보니 소비에 대한 허들이 많이 낮아집니다. 

이러면 물건을 편하게 자꾸 사게 됩니다. 

'사고 아니다 싶으면 팔지 뭐..'

이런 안일한 마음으로 소비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결정하고 사고 그랬습니다. 


'사고 아니다 싶으면 팔지 뭐..'

파는게 의외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사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보면 상태 확인, 사진 찍고, 시세 확인하고

이런게 은근히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또 채팅을 좀 해야 하고 문고리나 직거래를 하러 들고 나가야 합니다.


살 때는 차량 이동으로 인해 상대방 집까지 가야 하고 복잡한 동호수 찾아야 하고, 차량 등록, 현관비번 누르는 조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그걸로 또 소통하고, 물건 하나 가져오면 은근히 시간을 많이 빼았깁니다.


저렴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가 아님을 느낍니다.

꼭 필요한 물건만 제 가격을 주고 편하게 (택배로) 사서 오래 잘 쓰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물건 사려고 합니다.

(이번에 산 게임CD 도 지금 하려고 산게 아니라 저렴해서 쟁겨놓으려고 산겁니다. 

이미 구입한 게임이 충분히 많은데도 저렴하다고 산거죠. 이런 소비는 이제 안하려고 합니다) 

댓글 (5)

  • 가랑비

    가랑비 Lv.1

    25.07.08 · 58.♡.137.93

    저도 '시간' 때문에,
    저렴한 것은 아주 가까운 곳 위주로 사용하고,
    가격이 좀 있거나 잘 안 나오는 경우에만 좀
    이동하는 편입니당.
  • 김오우무아

    김오우무아 Lv.1

    25.07.08 · 203.♡.220.25

    지금쓰는 핸드폰, 노트북, 카메라, 데스크탑....다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결론은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매너없는 채팅과 과한 네고 요청으로 스트레스를 받을때도 있지만 대부분 매너 있게 거래를 했습니다. 2달전 애지중지하던 카메라를 보냈는데 구매 하시는분이 제 카메라를 보고 대학생때부터 가지고 싶었던 거라면서 카메라를 보는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군요. 파는 제가 다 뿌드했네요. 동네생활이나 소식도 접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 빅데이트

    빅데이트 Lv.1 → 김오우무아 작성자

    25.07.08 · 112.♡.148.44

    저도 대부분의 물건을 중고로 샀습니다. 저는 물건의 가지수가 많은게 문제에요. 거래도 많았죠. 최근에 열심히 팔고 있는데 좀 정리되면 이제 소비는 좀 줄이려구요. 당근도 줄여야죠.
  • 빅데이트

    빅데이트 Lv.1 → 김오우무아 작성자

    25.07.08 · 112.♡.148.44

    얼마전 와이프가 아이 장난감 거래 성사되서 제가 대략 30~40분 차로 이동해서 문고리로 가져왔는데 조립이 안되는 불량이였습니다. 환불은 해줬지만 그걸 다시 갔다주는 것도 일이였습니다. 이런 일까지 겪으니까 더 그런거 같습니다.
  • 김오우무아

    김오우무아 Lv.1 → 빅데이트

    25.07.08 · 203.♡.220.25

    저도 쓰던 압력밥솥이 고장나서 중고로 5만원에 나온 밥솥을 구매했는데 밥은 찰지게 잘 돼지만 소리가 안나오더군요. a/s센터 가니 스피커나 메인보드 불량이라고 수리비도 2만원~6만원정도 나올거라고 하더군요. 판매자에게 소리가 안나온다고 했더니 미안하다면서 자기는 아이때문에 소리를 꺼놓고 사용해서 고장인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환불할까싶었지만 판매자분이 밥은 잘 되니 2만5천원에 그냥 쓰시면 안되겠냐고 해서...고민하다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지금도 밥은 찰지게 잘 되고 있습니다. 새상품도 불량인 경우가 있는데 중고는 뭐 감안하고 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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