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파리 (139.♡.80.61)
2024년 4월 27일 PM 11:55 · 수정됨(04. 28. 01:38)
혐오는 주관적인 감정 상태라면,
혐오표현은 그 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구체적 행위로 많은 경우 그 대상자의 존엄을 해치기에
큰 반발을 낳아 연쇄적인 폭력의 순환고리가 형성됩니다.
페미니즘의 혐오, 미소지니란 개념은
부계사회 구성원이 여성에 대한 두려움과 적개심을 무의식적으로 품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굳이 번역하자면 감정상태인 ‘혐오’가 될 수 있지만 (전 그냥 미소지니라 해야 한다고 봅니다)
‘혐오 표현’과 혼동하면 매우 안 좋습니다.
외국인 등에 대한 무의식적 적개심은 사실 국대 축구 국뽕 만큼 자동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를 자각하고 성찰하지 않고
무분별적으로 자기합리화여
그 혐오를 타인에게 표출하는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입니다.
이런 바탕에는 자신의 혐오 및 혐오 표현 행위가 정당하다는 도덕적 자기 합리화가 있기에 더 위험하지요.
자신의 혐오가 정당한지에 대한 성찰이 중요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혐오 표현에 대해서는 극도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당한 혐오라 하더라도 그 표현은 가능하면
은유나 유머로 간접적으로 하는 태도가 바람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정말 탁월했던 분이 노회찬 선생이죠.
ㅠㅠ
아무리 정당한 혐오라 해도 그 표현에 있어서는
웃음으로 우리 존엄을 지키면 좋겠습니다.
혐오와 혐오 표현을 구분합시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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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yboma
24.04.27 · 58.♡.113.30
동의합니다. 혐오표현은 극도로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BBcoder™
24.04.28 · 221.♡.162.27
동의합니다.
ism이 ist가 되면서 혐오를 팔아먹죠. - 당
당무
24.04.28 · 1.♡.114.133
동의합니다
일부 분들이 흥분하시면서 실수하시더라구요
일부는 고의로 다른 사람들 흥분시키려고 하고요
(게임은 이기려고 하는거 아니죠. 상대방 빡치라고 하는겁니다 <- 이걸 실천하는 사람들. 이말 정말 싫습니다)
/Vollago -
TTedBear
24.04.28 · 112.♡.141.246
개인적으로 '국뽕'이란 단어가 정말 더러운 혐오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막장 오브 막장 디시 역사갤에서 만들어진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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