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전날 (61.♡.173.241)
2025년 7월 9일 PM 03:07 · 수정됨(16:01)


보병중대 M60 기관총 주특기였습니다. (덕분에 무릎나가고 오른쪽 귀에 이명을 달고 삽니다. ㅠㅠ)
기관총 들고 연병장 뛰어 댕기고 있던 어느 날,
사단에서 KM202 로켓발사기(첫번째 사진 구멍4개 짜리 연통)발사가 있다고 기관총 사수들 집합시켜서 철원 모 사격장으로 끌고 갔어요.
(근데 화기분대 기관총 사수들은 왜 끌고갔는지 여전히 이해 불가네요. 원래 전쟁나면 소총분대에서 쓰는 거든요)
원래 내무실에 폐품처럼 짱박혀 있던거라......고물도 그런 고물이 없었더랬죠.
교육 쪼금 받고 쏘았습니다.
거리가 200미터였나 400미터였나 가물 가물한데, 비록 축사탄이었지만 덜떨어진 제가
명중시킬 정도로 정확도 높습니다.
*후폭풍 인명사고 위험 때문에 실제 66밀리 로켓 발사는 구경만 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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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숫자셋
25.07.09 · 165.♡.5.20
- 소
소풍전날
→ 숫자셋 작성자
25.07.09 · 61.♡.173.241
앉아쏴 자세로 어깨 위에 올려놓고 그냥 댕기면 무반동 로켓이라 그냥 슝허구 나가요....
반동은 거의 없습니다. -
SsciroccoR
25.07.09 · 182.♡.18.141
저는 차에 달려있던 M60 K6 쏴봤는데
K6는 총이 아니라 포 느낌 나더라구요.
퉁퉁퉁퉁 하고 쐈더니 예광탄 때문에 산에 불나서 불끄러 갔던 가억이 ㅜㅜ -
잎잎과줄기
25.07.09 · 121.♡.30.134
공용화기 사격하는 날,,,
본인이 그날에서야 KM 202 사수라는 걸 알게 된 일병 녀석이 덜덜덜 떨면서 사격하던 걸 봤습니다.
별거 없긴 했는데, 소이탄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KM 202는 RCT 정도의 훈련 때나 매고 나갈 뿐, 웬만한 훈련에서는 안 가지고 다녔습니다.) - 후
후아앙
25.07.09 · 118.♡.3.204
오.. 저도 M60 사수였습니다.
MG50 도 싸봤는데.. MG50 대신에 k6을 요즘 사용하나 보군요. -
Mmlcc0422
25.07.09 · 119.♡.199.171
저 무기 컨셉이 로켓형 화염방사기라고 하더군요. 소이 로켓으로 장거리에 불바다 만드는…
(1회용이 아니라 재장전 가능한 물건이라네요..) - 소
소풍전날
→ mlcc0422 작성자
25.07.09 · 61.♡.173.241
네, 말씀대로 대전차화기가 아니라 인명살상용무기라네요.. 순식간에 사람을 불태우는 용도(마을, 건물, 벙커, 차량 안의)로 개발, 사용되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사용되었다는 의심이 있답니다.
https://www.wired.com/2009/05/us-incendiary-weapon-in-afghanistan-revealed/ -
MMoonKnight
25.07.09 · 58.♡.72.219
쏴본 총 중 가장 강력했던건 MG50 이었어요
콘크리트 구조물에 구멍이 숭숭 뚫릴 정도 였죠
AK47 M60 K1 K2 K3 K5 K201 90mm무반동총 81mm박격포 60mm박격포 등등 쏴 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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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부럽습니다 ㅠㅠ 과연 어떤느낌일까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