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우무아 (203.♡.220.25)
2025년 7월 9일 PM 10:07 · 수정됨(07. 10. 09:26)
요즘 자판기 커피 드시나요? 전 가끔 자판기 커피를 먹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잖아요. 의사 선생님이 커피를 아메리카노로 바꾸라고 해서 아메리카노는 쓴 맛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메리카노도 좋아져서 믹스와 아메리카노 두개 다 좋아졌다는...믹스를 줄이려고 애는 쓰는데 고등학교때 부터 마시던 거라 잘 안되네요.

요즘은 거리에 자판기가 많이 없어져서 아쉬워요. 도서관이나 공공시설에서도 점점 없어지는 추세고요. 어쩌다 자판기 발견하면 되게 반갑더라구요. 지하철 자판기는 500원이 된지 오래되었지만 자주 가는 도서관에 자판기가 있어서 갈때면 한잔씩 뽑아서 마십니다. 근데 여기 자판기 커피도 가격이 500원으로 올랐네요
자판기 커피가 200원 하던 시절에 커피를 뽑는데 잔돈이 나오는 통에서 동전 수십개가 잡히더라구요.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천오백원 정도 되었던것 같아요. 주변엔 아무도 없었네요. 웬지 공돈이 생긴것 같아서 그날 기분이 아주 아주 좋았었네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그때 행복해지는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후로 가끔씩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고 잔돈을 남겨 두곤 합니다. 모르잖아요. 삶에 지친 누군가는 제가 남겨놓은 동전으로 잠시라도 행복할지도 모르니까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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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code
25.07.09 · 211.♡.168.170
저는 자판기 율무차 좋아합니다! -
김김오우무아
→ xcode 작성자
25.07.09 · 203.♡.220.25
저도 율무차 좋아합니다. -
Mmetalkid
→ xcode
25.07.09 · 125.♡.232.227
위생은 뒤로 하고 출출 할 때 딱이었습니다. -
예예지
25.07.09 · 116.♡.254.67
전 율무차만 마셨어요. 근데 음료수 나오는 자판기 말고 저런 자판기가 아직도 있긴 하군요. -
김김오우무아
→ 예지 작성자
25.07.09 · 203.♡.220.25
네...공공 도서관엔 그래도 많이 있습니다. -
Ffixerw
25.07.09 · 222.♡.28.232
자판기 코코아도 달달하니 참 맛있죠..ㅎㅎ
참고로 지하철에도 아직 자판기 남아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추억에 젖는 시간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여담이지만 마시즘이라는 유튜브(음료전문 리뷰)가 전국의 자판기 커피를 찾아서 먹는 컨텐츠를 찍었더군요.
그거 생각나네요. -
김김오우무아
→ fixerw 작성자
25.07.10 · 203.♡.220.25
코코아도 가끔 먹곤합니다. 마시즘 유투브....찾아보겠습니다. -
SSamWatch
25.07.10 · 203.♡.25.133
쑥차가 그립습니다 ㅠㅠ -
김김오우무아
→ SamWatch 작성자
25.07.10 · 203.♡.220.25
자판기에 쑥차도 있었나요? 생각해보니 있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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