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본 삶이 팍팍한 건 2000년대 초부터 느꼈습니다.
코
코미 (211.♡.64.83)
2025년 7월 10일 AM 11:48 · 수정됨(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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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마트에서 할인쿠폰과 전단지, 그리고 마감세일을 합니다.
한국도 그건 비슷하나, 보통은 그런 세일을 철저히 계산하며 계란은 이마트, 닭고기는 홈플러스, 참기름은 동네 상점가, 반찬은 마감세일 이렇게 레이드를 뛰는 사람은 좀 적죠.
그런데 일본 주부들의 루틴이 보통 오전에 자녀들과 남편 보낸 후 후딱 방 청소 후 좀 쉬다가, 마트를 돌며 전단지와 쿠폰, 적립금 등을 면밀히 따져 쇼핑루트를 짠 후 자전거나 장바구니 들고 상점가와 마트를 여러 곳을 돌면서 물건을 삽니다.
그리고 마감세일을 노려 저녁에 또 나가서 매의 눈으로 할인을 기다리다가 집어가죠.
그리고 그렇게 마른 수건에서 물을 쥐어짜내면서 악으로 깡으로 돈을 아끼고 생활비를 절약하려고 하죠.
어차피 월급은 안 오르고 그렇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항의할 수도 없으니 내가 아끼자 이런 마인드인데요.
그게 알뜰하고 생활력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갑갑하고 팍팍하기도 하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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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25.07.10 · 220.♡.246.38
박가네 한참볼때 가성비만 찾는다고해서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진짜 돈이 없어서였군요 ㅋㅋㅋㅋ -
수수육백반
25.07.10 · 203.♡.218.26
원펀맨이 할인 쿠폰 엄청 챙기는 이유가 있었군요. -
짜짜비에르
25.07.10 · 223.♡.81.16
예를들어 콩나물 가격 100엔 차이면 무더운 한여름에도 15분 걸어간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보네요. -
코코미
→ 짜비에르 작성자
25.07.10 · 211.♡.64.83
정말 깐깐한 집안은 그 재료들을 잘 조합해 최대한 싸면서도 영양 챙기는 식사 레시피까지 연구합니다.
예를 들어 숙주나물에 기름으로 볶으면 소스만 어떻게 잘 조합하면 몇십엔으로 영양과 맛과 양을 다 챙길 수 있다던가, 함바그를 만들 때 두부와 닭고기를 섞으면 비싼 쇠고기를 많이 안 넣어도 그럴싸하다던가 하는 절약 노하우 책이 서점에 잘 팔리죠. -
Bbooknbeer
25.07.10 · 211.♡.68.159
과도한 세금으로 죽기직전까지 쥐어짜는건 일본의 전통이죠 - 아
아오이토리
25.07.10 · 61.♡.74.178
우리도 유통기한 임박 상품, 마감 시한 세일 기다리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산물은 거진 기다렸다가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부러 할인을 찍어서 나오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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