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이메일로 받아보는 뉴스를 구독했던 경험..
벗님

Lv.1 벗님 (121.♡.0.79)

2025년 7월 10일 PM 01:57 · 수정됨(14:06)

조회 347 공감 0

예전에 '이메일로 받아보는 뉴스'를 구독한 적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메일주소를 등록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지난 주에 있었던 뉴스들 중에서

생각해볼 꺼리가 있거나, 재밌고 볼만한 그런 뉴스들을 몇 개 선별해서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 였지요.


몇 주 동안 그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뉴스를 보며 즐거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의 뉴스를 보며 영 불편함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정치적인 어떤 문제를 다루고 있었는데,

그 고질적인 양비론으로 묶어서 그냥 같이 욕을 하고 있더군요.

정작 사안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데 사실 확인을 할 생각은 없고,

그냥 '이 넘도 저 넘도 다 그렇고 그렇지 뭐' 라는 태도로

그렇게 기사가 쓰여 있었습니다.


하아.. 하도 답답해서 해당 서비스의 담당 이메일 주소를 찾고,

'사정이 이렇고 저렇고.. 그런 시선으로 다룰 사안이 아니다.' 라고

글을 쓰고 '답변을 듣고 싶다' 고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은 없더군요.

이 주일 정도 더 기다려보다가 이메일 구독 취소를 했습니다.

씁쓸했습니다.


'저들은 변화하지 않을거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소 귀에 경 읽기'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에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래봅니다.

AI가 그 세계를 모두 집어삼켜버리기 전에,

사람 만이 할 수 있는,

사람 만이 쓸 수 있는 그런 글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냥

그런 바람입니다.



뻘글입니다.



끝.

댓글 (2)

  • ThinkMoon_Official

    ThinkMoon_Official Lv.1

    25.07.10 · 211.♡.83.233

    다모앙이 RSS 지원한다면 벗님님 반박뉴스 글 모아놓은 걸 만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
  • 앙앙대해

    앙앙대해 Lv.1

    25.07.10 · 175.♡.174.29

    {emo:damoang-emo-003.gif:100}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