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mo와소녀 (49.♡.7.244)
2025년 7월 12일 PM 01:04 · 수정됨(07. 13. 21:40)
구직중에 있다 보니 다음주에 출근을 앞두고...
저랑 같이 일했던 전직장 동료로 부터 추천을 받았습니다.
영어로 소통 가능한 엔지니어를 찾는다고...
해외 기업 담당자들과 소통해야하는 일이다보니, 영어로 기술을 설명해주고 소통이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로 현장 업무도 할 수 있는 사람.
시스템 엔지니어로 활동하는거라지만, 예전에 사내 정치질에 질려서 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글쎄요...
결과론적으로 일만 많이 하고는 자격증은 1도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현장 업무에 치여도, 휴가중에도, 연휴 중에 긴급 전화에 시달려도 팀장은 자기자식 아니다라는 마인드로 어떠한 기회도 주지 않고, 수 많은 업무에 질려서 떠났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하고, 보안분야로 넘어갔습니다.
이직한 회사에서는 ISO/IEC 27001 심사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주고, 또 해외본사를 통해 기회도 받고 프로젝트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올해 서로간의 방향성 문제로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와 결별하고 나서, 구직을 해보던 중 ISMS 담당자로 합격 했습니다.
야간대학원 석사 과정과 커리어를 생각해서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전직장 동료와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렇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한번 면접 보러 갔습니다.
비전은 있지만, 시스템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고심이 깊습니다.
잦은 외근과 업무 특성상의 정치질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 그리고 석사 과정과의 먼 커리어.
솔직히 전전직장도, 전직장도 사람 문제로 나간 것이 컸습니다.
그래서 구직중이면서 불합격 통보를 받으면서 중간에 눈물을 흘리며, 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 안되는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까요. (무엇보다 그 시기에 주변 사람들의 문제들에 휘말려서 정신적으로 꽤나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다음주 내로 모든걸 결정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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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ien11
25.07.12 · 106.♡.12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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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emo와소녀
→ clien11 작성자
25.07.12 · 14.♡.173.57
커리어와 앞으로 나갈 것을 생각하면 고민이 큽니다. - 헤
헤이요
25.07.12 · 121.♡.213.106
내가 원하는 회사.... 내가 사장
회사가 원하는 사람... 내가 노예...ㅠㅠ -
DDeemo와소녀
→ 헤이요 작성자
25.07.12 · 14.♡.173.57
오... 감사합니다. -
김김오우무아
25.07.12 · 203.♡.220.25
고민 많이 되시겠네요. 결국 본인의 선택이죠. 지혜로운 선택 하시길 빕니다. 전 퇴직한진 1년 조금 넘었는데 전 직장 대표와 한바탕 하고 나왔습니다. 열이 잔뜩 받았는지 남은 연차도 못쓰게 하더군요. 갑질도 오지게 하고....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잘못은 아니겠지만 대표와 직원이라면 직원이 약자인데....한달 동안 갑질 증빙자료랑 연차 못쓰게 한거 모아서 퇴사후 노동부에 진정 넣었습니다. 석달쯤 지나서 위법이라고 확정해주더군요. 금액은 크지 않지만 못받은 급여랑 수당 다 받아냈습니다. 직장 생활 삼십년중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보니 트라우마가 생겨서 아직 취업을 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당장 먹고 살돈은 있으니까요. 지금 심리 상담 받고 있는데 조금씩 나아지네요. -
DDeemo와소녀
→ 김오우무아 작성자
25.07.13 · 14.♡.173.57
진짜 보면 직장 외부적(?)으로는 해결하기 힘든게 돈 문제지만, 내부적으로 힘든 문제는 사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선택이 지혜로울지 진짜 고민 됩니다. -
DDeemo와소녀
작성자
25.07.12 · 14.♡.173.57
진짜 보면 직장 외부적(?)으로는 해결하기 힘든게 돈 문제지만, 내부적으로 힘든 문제는 사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선택이 지혜로울지 진짜 고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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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해서 무엇이 나의 발전을 위한 것인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 직장에서 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면 돌아갈 필요는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