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스피커 (118.♡.73.96)
2025년 7월 12일 PM 07:40 · 수정됨(23:00)

최근 '사이버 내란' 대응을 강조하자 멋대로 주장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어 다시 한 번 정리해 간략히 글 남깁니다.
(다모앙에서 있었던 건 아닌데 발언을 은근히 왜곡하며 야금야금 저들을 세탁해주려는 경우도 있고 대응이 시급하다고 생각해 겸사겸사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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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 극우화 관련 글을 계속 올리는 유저가 있어 조용히 지켜봤는데 남의 주장을 멋대로 왜곡하더군요.
요지는 이렇습니다.
"여론 공작 대응도, 교육도 필요 없고, 결국은 재미가 있어야 이긴다."
무슨 주장인지는 이해하는데 최소한 남의 주장을 멋대로 왜곡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매불쇼>에서도 짧게 언급했지만 게임, 유머, 성인콘텐츠를 중심으로 '가랑비 옷 젖듯이' 혐오를 주입해온 전형적인 심리전 패턴이 존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앞서 언급한 게임, 유머, 성인 콘텐츠 관련 '자유의 영토'를 어떻게 다시 넓혀갈 수 있을지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하나씩 대안을 이야기해왔습니다.
"게관위 폐지" 공약도 단순한 제도 개편이 아닌 대응 심리전과 문화전쟁의 맥락에서 중요하게 언급한 겁니다.
도대체 저나 헬마우스 님이 언제 "이명박 댓글 공작'만'이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까?
오히려 저는 지금의 문제를 단일 원인으로 치부하는 시각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 진영 콘텐츠는 쉰내 난다"는 식의 비아냥도 그렇습니다.
이런 말이 문제 해결에 무슨 도움이 됩니까?
더욱이 이명박 정부 시절 공론장을 조직적으로 오염시켰던 심리전 공작 세력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고, 윤석열 정부 들어 특별사면으로 몸통부터 실행 단위까지 전부 복귀했다는 사실은 왜 외면하는지요?
MB 시절 다음 아고라, 오유, 트위터 등을 장악하고 젊은 층 대상 심리전을 벌였던 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 세력들을 끌어다쓴 윤석열 정부가 당시의 낡은 플랫폼만 장악하려 했겠습니까? 인방, 유튜브, 숏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그냥 바라만 보고요?
당장 철X를 비롯한 BJ들이 대부분 스타 프로게이머 출신인데 제가 그들을 전부 '공작 요원'이라고 주장하겠습니까?
심리전 여론 공작 세력들이 청년 청소년들의 또래 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혐오의 놀이화'를 유행시켰다는 게 문제의 본질입니다.
'인맥+자금+정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한 국가 공권력을 통해서 그런 짓을 저지른 겁니다.
그래놓고 솜방망이 처벌 받았는데 이게 '사이버 내란'이 아니면 뭡니까?
당연히 댓글 공작 뿐만 아니라 신자유주의의 폐해, 젠더 갈등,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 기술 발전과 알고리즘의 변화, 정치권 교육계의 안일한 대응, 불안을 자극하는 각종 사회 조건 등 매우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도 늘 "법과 제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해왔고, 마치 법으로 한 방에 해결된다는 정치인이 나오면 경계해야 한다고도 주장해왔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정보 유통 창구의 흐름 분석과 문화 전쟁, 밈 전쟁을 위해 현실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거고요.
제가 여러 채널에서 줄곧 강조해온 '정보 유통 창구' 관련 주장들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제가 무슨 "이명박만 잡으면 다 해결된다"고 떠들었다며 왜곡하는 모습에 유감을 표합니다.
당연히 비판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남의 주장에 대한 왜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https://youtu.be/eXZCVPevfFg?si=FFN3xTS-7rmmfcNE

(+당, 정, 청, 노무현재단에서 각각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은 전문가들 조언을 토대로 정리 단계에 있습니다. 조만간 하나씩 공유드리겠습니다.)
+박시영 티비 관련 영상 : https://youtu.be/_1m0PQxDxYU?si=4lWnx5vtNw2nTRnD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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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커먼사각
25.07.12 · 49.♡.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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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25.07.12 · 1.♡.59.48
지금 박시영 TV 방송분 보는 중입니다. 잘 볼게요! - 귀
귀리
25.07.12 · 110.♡.161.111
이사님 생각과는 별도로,
이명박 저 물건은 반드시 다시 빵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Rruthere
25.07.12 · 61.♡.254.95
혐오의 놀이화, 아주 진절머리 납니다. -
Ddiynbetterlife
25.07.12 · 59.♡.103.1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7/comment_990734092_fyDzRGrt_360ed39cb9448db9326c8cb28a09fab2fa65e574.jpeg]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9022661?c=true#150123323
왠지 첨부하고 싶어지는 글 목록이네요. -
Wwera
25.07.12 · 14.♡.182.217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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