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멍 (211.♡.188.41)
2025년 7월 12일 PM 09:15 · 수정됨(22:38)
안녕하세요.
출장 복귀 길에 바르샤바 사흘 있다 가는데, 첫 날은 잤고 둘째 날 지난번 질문답게시판에서 추천 주신 내용을 기반으로 쭉 돌아보고 있는데
예상보다 훨씬 좋네요.
무슨 날인건지 큰 도로에도 차가 별로 없어요. 사람도 적습니다. 전철 배차도 짧고 트람도 현대적이고요. 물가도 싸고 환전을 아예 안 했는데 불편함이 없네요.
더구나 집시도 안 보이고 길거리도 굉장히 깨끗합니다. 이탈리아는 어디나 꽁초 천지인데 여긴 꽁초가 안보이네요. 청소부도 안 보이는데 신기합니다.
해외 체류할 때는 뭣보다 안전 욕구가 폭발하여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데, 일단 첫인상으론 매우 안전한듯 합니다. 물론 겉보기만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혼자 여행은 쓸쓸하고 지루합니다...
한국 사람이 별로 안 보이네요 🫠🫠
화원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댓글 (12)
- M
Monster_with_me
25.07.12 · 5.♡.250.192
꼭 일요일 독일 도시 풍경 같네요. -
별별멍
→ Monster_with_me 작성자
25.07.12 · 62.♡.184.55
바르샤바 엄청 현대적이네요 놀랐습니다.
뭔가... 소련시절 프로파간다가 가득했던 모습일 줄 알았어요 😅😅 - M
Monster_with_me
→ 별멍
25.07.12 · 5.♡.250.192
폴란드가 소련 시절 이미지 벗어나려고 엄청 노력하는 국가로 알고 있어요. 러시아를 엄청나게 경계하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한국 방산의 대왕 큰손이 된 이유이기도 하겠지만요.)
더욱이 바르샤바는 폴란드의 수도이니 더 각별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별별멍
→ Monster_with_me 작성자
25.07.12 · 62.♡.184.55
그렇군요. 군부대 구경도 되면 참 좋은데요.ㅎㅎㅎ 제가 기보사를 나와서 한국제 보면 엄청 반가울것 같아요 -
Sshade
25.07.12 · 121.♡.30.17
바르샤바 대통령궁 근처 호텔에 하루 묶으며 근처 다녀봤는데요 서유럽 대비 물가 싸고 조용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별별멍
→ shade 작성자
25.07.12 · 62.♡.184.55
게다가 요 몇년 전 부터는 k프리미엄을 상당히 느낍니다. 수다 폭탄 현지인들이 늘어써요. ㅎㅎㅎ - 야
야근열매
25.07.12 · 89.♡.82.67
내일은 일요일이라 식당 외에는 여는 가게가 별로없어서 필요한 거 있으심 미리 사두세요 -
별별멍
→ 야근열매 작성자
25.07.12 · 88.♡.161.122
아 일요일엔 또 그런 부분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 1
15소년우주표류기
25.07.12 · 211.♡.39.61
80년대 폴란드는 어둡고 몰락한 느낌의 금속산업의 국가 이미지였는데 이젠 달라진 거 같아요. 자유노조의 레흐 바웬사 대통령이 아직까지 생존했다는 걸 알았네요. 참 대단한 인물이었죠. 동구 공산권의 몰락의 서막을 연 인물이었으니깐요... -
별별멍
→ 15소년우주표류기 작성자
25.07.12 · 88.♡.161.122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방금 호텔 돌아오면서 바로 옆에 미스김치 라고 한식 음식점 같은데 밖에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오늘 종일 다니면서 줄 선식당은 처음 봐요
지금 오후 3시 20분인데 줄이 있다니 그것도 놀랍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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