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112.♡.121.165)
2025년 7월 12일 PM 09:33 · 수정됨(07. 13. 06:44)
오늘 가족과 외출했다 아내가 찍은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사진 속의 저는 너무 망가져있습니다. 9살 딸아이는 점점 이뻐지는데 저는 늘어난 흰머리와 주름으로 흡사 50대 중반으로 보이네요…
와이프도 작년까진 이렇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 갑자기 늙어버린듯 하다고 걱정된다 합니다..
올해들어….
오랜 해외 파견에서 복귀
실직과 구직
어머니의 암투병
가까스로 재취업후 예상치못한 지방 파견과
적응의 어려움과 열악한 환경 등등…
너무 일들이 많았어요….
여기에 글도 많이 썼구요.
주말부부하는중인데 월요일에 출근했다 금요일 저녁에야 퇴근하는 기분이고..
비정규직인것도 엄청난 압박입니다..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잠이 올 정도이고 그나마도 한 5시간을 못넘겨서 깨요.. 눈뜨자마자 드는 생각이
“내년에 프로젝트 끝나면 또 어디로 이직하지????”
햐…..
오늘 마침내 집에서 출퇴근 가능 거리의 중규모 기업에 공고가 났길래 냉큼 원서를 냈습니다..
내일은 암요양전문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니 뵈러갈려구요… 다음주가 5차 항암인데.. 살이 너무 빠지셔서 걱정이 크네요…
가끔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아님 삶의 여러 현실적 문제들을 직시해서 다 풀어헤쳐 버릴려는 집착인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때도 있네요….결귝 시간이 가야하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일들인데 말입니다…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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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가을
25.07.12 · 118.♡.11.200
{emo:moon-emo-005.gif:100} - 야
야근열매
25.07.12 · 89.♡.82.67
{emo:moon-emo-005.gif:100}
힘든시기지만 좋은날이 올거라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
SSDK
25.07.12 · 127.♡.0.1
{emo:moon-emo-005.gif:100} -
멋멋진피아니스트
25.07.12 · 1.♡.46.81
아마도 대부분이 겪는 어려움이 아닐까 합니다.
5시간 이상을 잔 기억이 없습니다. ㅎㅎ
체력적으로 부담되니 회사 일에 대한 자신감도 예전 같지 않고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비슷한 친구들 많아요.
기운내세요. -
Bboolsee
25.07.12 · 61.♡.127.148
이 또한 지나갈 일이겠지요.
크게 숨 한 번 쉬어 보자구요. -
간간이역
25.07.12 · 120.♡.35.175
에고.. 힘내세요.
{emo:moon-emo-005.gif:100} - 로
로스로빈슨
25.07.12 · 124.♡.249.204
힘내세요. - 블
블루팅
25.07.12 · 211.♡.196.100
힘내세요 -
여여름펭귄
25.07.12 · 58.♡.94.151
힘내세요. 현재는 힘들겠지만 지나고 보면 그 시간의 추억도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좀 더 밝은 모습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미련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
노노마드5
25.07.12 · 118.♡.151.214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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