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K (126.♡.145.197)
2025년 7월 13일 AM 12:37 · 수정됨(04:30)
제가 매운 것을 엄청 잘 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맵찔이 수준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조카가 들렀는데 엽떡이 먹고 싶다고 해서 엽떡을 엄청 오랜만에 시켜 먹었는데, 덜매운맛 이었는데도 너무 매워서 저는 두어 번 집어 먹다가 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컨디션이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방금 편의점에 갔는데 (참고로 컵라면을 안 먹은지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컵라면이 너무 땡겨서 보니 짜장 컵라면이랑 신라면 툼바 컵라면을 교차 선택해서 2+1 행사를 하길래(날이 더우니 국물 있는 것보다는 국물 없는 게 더 땡기더군요.) 짜장 2개 툼바 컵라면 1개 골랐는데...
신라면 툼바 컵라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매워서 먹기 힘이 드는 겁니다.
그렇지만 음식을 남기는 건 도저히 할 수 없어서 급하게 쥬시쿨 사서 그걸로 진화해가면서 간신히... 억지로 다 먹었습니다.
쥬시쿨 사면서 편의점 젊은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툼바 컵라면... 이거 엄청 매운 거 맞죠?"
그랬더니 편의점 직원이 웃으면서 아니랍니다. 본인에겐 전혀 맵지 않다며...
오늘부로 확실해졌습니다.
저는 이제 맵찔이입니다. ㅠ.ㅠ
그런데 존심이 있지... 참 인정하기 싫네요. 엉엉엉 ㅠ.ㅠ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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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25.07.13 · 1.♡.59.48
- T
TANK
→ FV4030 작성자
25.07.13 · 126.♡.145.197
신라면을 마지막으로 먹은 게... 음... 기억도 안나네요. 하하
오늘은 툼바 컵라면이라고 해서 먹어본 건데... 이렇게 매울지는 몰랐네요. -
DDRJang
25.07.13 · 125.♡.5.214
신라면이 몰래 대한민국 국민들을 가스라이팅 하고 있었죠.
2010년대에는 1320 스코빌이었는데 지금은 3400... - T
TANK
→ DRJang 작성자
25.07.13 · 126.♡.145.197
그렇군요.
그런데 제 입맛도 변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매운 걸 "정말 잘 먹는다" 까지는 아니었지만 "제법 먹는다" 수준은 되었거든요. -
Jjaynee
25.07.13 · 182.♡.161.185
음식이 전반적으로 많이 매워졌어요... - T
TANK
→ jaynee 작성자
25.07.13 · 126.♡.145.197
전보다 외식 음식들 간이 전반적으로 더 자극적으로 변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건건강한전립선
25.07.13 · 118.♡.248.74
맵기만 하고 맛없는 것들이 요즘 많아졌습니다 ㅠ.ㅠ; - T
TANK
→ 건강한전립선 작성자
25.07.13 · 126.♡.145.197
고추가 "고추 특유의 풍미"가 아니라 그저 "매운맛" 재료로만 쓰이는 게 가끔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는 하더군요. -
AAChan
25.07.13 · 118.♡.4.144
투움바 안맵고 먹을만하던데요 ㄷㄷㄷ - T
TANK
→ AChan 작성자
25.07.13 · 126.♡.145.197
ㅠ.ㅠ
너무 매워서 쥬시쿨 사면서 편의점 직원에게 물어보니 편의점 직원도 전혀 맵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예전엔 맵찔이 까지는 아니었는데...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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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라면 맵기도가 옛날보다 높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