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180.♡.182.76)
2025년 7월 13일 AM 08:07

어제는 하루종일 침대에서 누워서 굴러다니다가 [엔드 오브 타임]을 읽기도 하고 [명상록]도 뒤적이면서 오후까지 보냈습니다. 다행히 아이 옷을 사러 나가는 김에 쌀국수를 먹고 들어오면서 동생네 아이들 옷도 산김에 저녁에 어머니집에 모여서 과일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엔드 오브 타임]은 확실히 읽을 만 하긴 하지만 [코스모스]처럼 강한 힘으로 peak experience를 유발할 정도의 쾌감은 부족합니다. 그래도 저보다 훌륭한 분이 쓴 것도 맞고 제가 모르고 있던 내용도 많아서 모두 읽어야죠. ^^
[명상록]은 지난번에 스토아 철학에 대한 유튜브를 보고 공감을 하기도 하였고 [글라디에이터]를 너무 재미있게 보았기에 영화에서도 훌륭한 위인으로 나오기도 한분이 썼으니 좋을 것이라 생각에 구매하였습니다. 어제 뒤적이면서 보는데, 막시무스! 라는 단어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 시나리오를 쓴 사람은 이 사람을 모티브로 하였나 싶을 정도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good people 로 묘사합니다.


[글라디에이터]가 실화 바탕이 아니라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덕분에 스토아 철학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 대한 책을 살 수 있었습니다.
어제 수면량을 늘렸더니 컨디션이 좋아져서 오늘 아침에는 최대산소섭취량 운동을 하였습니다. 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과 업힐트레이닝을 10분씩 하였습니다. 6~14km/hr, 경사 25~50%로 왔다갔다하면서 수행하고 헬스장에서 걸어오는데 유튜브에 잡스의 독설 척학이라는 쇼츠가 눈길을 끌어서 보았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CiqwbaOb2Qo?si=4wpgZvhVIu6NHLAR
잡스와 앨런머스크의 차이까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중요한 내용입니다. 두 사람 모두 성인군자는 아니지만 한 분야에서 자아의 신화를 위해 달려갔었고 달려가는 사람임에는 분명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아의 신화를 찾지도 못하고 찾더라도 실행하지 못하니까요. 아인슈타인의 사생활도 좀 어지럽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성 이론이 틀린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뉴턴이 케플러제3법칙을 인용하였음에도 밝히지 않은 것은 그의 명성에 큰 흠집을 내버렸죠. 그래도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이 위대함이 줄어들지 않을 겁니다.
시그널은 제가 해석하기로는 자아의 신화를 좇는 표지와 연관이 있습니다. 나머지 noise 는 타인의 생각, 수많은 자신의 변연계 욕구겠죠. 삶에서 스티브 잡스는 80% 를 시그널로 채우지만 앨런 머스크는 100% 채운다고 말한 것이 공감이 갑니다. 저는 몇% 정도될까 생각해보면 약 30%를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가족이 60%이구요. 10%는 좋은 음식, 좋은 환경, 좋은 경험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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