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냐 돈이냐 에 대한 15개월생 보육고민
ImGUNDAM

Lv.1 ImGUNDAM (211.♡.73.217)

2025년 7월 13일 PM 04:48 · 수정됨(07. 15. 23:07)

조회 846 공감 0

육아관련 책을 빌려와서 읽고 있다가

첫 소제목이 “사량이냐 돈이냐”를 읽으면서

고민이 깊어집니다.


원래는  2세까지 집에서 보육하려고 했는데

가계빚이 부담스러워서 올해 맞벌이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책을 읽다보니 다시 신중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요새 맞벌이를 위한 보육시설이 잘 되어있다고 하는데

주변 환경때문에 불안하거든요.


주요 이유는 최근 인근 어린이집에서 학대 문제와

반별 배정된 보육교사 수가 적고, 감염병으로 

온가족이 고생하는 걱정때문입니다.


책을 보자말자 머리에 한방 맞은 느낌입니다.

20년이 넘은 책인데도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책의 결론은 간단합니다.

자녀의 정서적 성장과 부모와의 유대를 위해 3세까지는 집에서 보육해야 한다는것 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발전으로 맞벌이가 대중화 되면서 우후죽순 늘어나는 보육시설의 문제와 아이에 어떤 영향이 갈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런데 20년전 상황과 지금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이더라구요.  

다시 신중한 고민을 하는 초보부모가 되었고 사랑과 돈 앞에서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현실에 씁쓸합니다.

댓글 (13)

  • LofiBeats

    LofiBeats Lv.1

    25.07.13 · 182.♡.84.30

    제 경우는 어린이집 선택할때 거기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어떤지 봅니다(정확히는 가만히 느껴봅니다). 아이들이 웃고 즐거워하고 있으면 거의 괜찮은 곳이더라구요(실제로 뭔가 아이들이 묘하게 우울한 느낌이 드는 곳은 걸렀어요 ㅜ)
    3살까지 집에서 기른다고 또 다 정서적으로 안정되는건 아닌거같더군요. 도리어 어릴때 일찍 얼집에 보내구 집에오면 부모와 더 밀도높은 시간을 보내는것도 대안이 될수있지요. 3살까지 집에서 보내더라도.. 부모님이 양육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하면 도리어 아이에게 더 안좋은 영향을 줄꺼거든요.
    세상의 엄마아빠들 화이팅입니다^^
  • Raphael.S

    Raphael.S Lv.1 → LofiBeats 작성자

    25.07.13 · 211.♡.73.217

    주변에 오지랖도 많이 듣고 해서 걱정과 공포심만
    늘어 나는거 같아요. 나중에 보면 별거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요.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emo:damoang-emo-002.gif:100}
  • B

    Blueangel Lv.1

    25.07.13 · 61.♡.26.54

    정답 없구요. 하원하고 얼마나 밀도있게 놀아주냐 정도로도 커버됩니다. 하루종일 핸드폰 보고 느슨하게 놀아주냐 하원하고 밀도있게 놀아주냐
    그런데 한 일년은 병은 다걸리더라구요.
    한달 20일중에 10일은 병가. 이런느낌... 다 상황에 맞게 하는거지 정답은 없어요
  • Raphael.S

    Raphael.S Lv.1 → Blueangel 작성자

    25.07.13 · 211.♡.73.73

    맞습니다.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면 될것 같아요.
    저도 하원 후 밀착 밀도있게 보육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기울어요.
  • B

    Blueangel Lv.1 → Raphael.S

    25.07.13 · 61.♡.26.54

    아 그리고 담임과 소통 많이 하세요. 아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많이 나눌수록 더 관심가지고 봅니다.
  • gongdori33

    gongdori33 Lv.1

    25.07.13 · 183.♡.98.40

    가능하면 3살까지 집에서 키우는게 애한테 좋다는 건 사회와 과학의 발전과는 관계없이 확실한 팩트같고 어떻게 간극을 메꿀지는 상황에 맞게 해야죠.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활이 나아지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나중에 그 상황을 아쉬워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이런 면에서 가능한 최대한 아이 보육에 힘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Raphael.S

    Raphael.S Lv.1 → gongdori33 작성자

    25.07.14 · 211.♡.72.243

    감사합니다.
    각자 상태에 맞는 보육환경으로 가는게 맞는데
    답은 근처에 있었어요.
    아이를 위해 같이 있는데 좋은데 처한 상황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습니다.
  • deadbird0

    deadbird0 Lv.1

    25.07.13 · 49.♡.97.15

    저희는 만1세반에 보냈어요 (돌 지나자마자..가 아니라, 거의 2돌 다 되어갈 즈음) 만 3세반이면 유치원인데, 그 전에 어린이집 2년 다닌 거지요.
    어린이집은 좋은 곳들은 일단 대기가 넘쳐나기도 하고, 저희도 아이들 외부활동시간에 아이들과 선생님 표정, 분위기 등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아이 아빠가 어린이집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했는데, 원장님 대응이 이상한 곳을 걸렀어요. (왜 엄마가 전화 안하셨나요?...) 다행히 좋은 곳에 잘 보낼 수 있었어요.
    만3세 전에는 하원후 열심히 놀아주었어요. 나중에 지나고나면 부모님들이, 그때 폰 덜보고 아이랑 더 놀아줄걸.. 한다는데, 저희는 정말 온힘을 다했고 제폰은 만3세 지나고나 봤네요...
    저희는 코로나 시기라 외부 활동이 적어서인지, 4돌 지날 때까지 감기 등으로 매월 1-2주는 등원을 못했어요. 개근(?)은 5돌 지나고 가능했던거 같네요~
  • deadbird0

    deadbird0 Lv.1 → deadbird0

    25.07.14 · 49.♡.97.15

    아랫분 댓글 보고 생각나서 부연하자면.. 저희도 20개월 즈음부터 아이의 활동량을 부모가 감당하지 못해서 아이가 다쳤어요 ㅠㅜ (딸아이예요) 너무 힘들어 바톤터치 하고 5분 누웠다가...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 그래서 존경해요... 결국 절대 법칙 같은건 없고, 자기 상황에서 최선을 찾는 거죠. 화이팅입니다!!!
  • Raphael.S

    Raphael.S Lv.1 → deadbird0 작성자

    25.07.14 · 211.♡.72.227

    좋은 경험 감사합니다.
    좋기로 소문난 얼집 1순위 대기중인데
    정말 안빠져요. 소문으론 내년 반모집할때 될것 같다 고
    하네요. 임신하고 대기 걸었는데 거의 1년 반 지나고 대기 1번이라고 하니 보육시설도 고르기 참 힘든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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