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과 비추 사이] 아름답지만, 불편했던 영화. - 이 세상의 한 구석에
찰스

Lv.1 찰스 (175.♡.217.150)

2024년 4월 28일 AM 11:53 · 수정됨(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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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주말에 넷플릭스에서 봤습니다.


대충의 줄거리는 알고 보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아름답고,

생각보다 더 불편했던 영화였습니다.


이런 비슷한 일본의 2차세계대전 배경의 영화(에니메이션)은

다카하타 이사오의 '반딧불의 묘'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이 분다' 가 있습니다.


해당 영화 또한 잘 만들어지고

비슷한 논란 (일본 군국주의 미화)이 있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두 영화가

그런 논란의 경계에서

그래도 군국주의에 대한 반성쪽에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저는 반대쪽에 좀더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영화 속 일본제국군함에 대한 노골적 동경과 미화,

중간에 미국의 공습을 피하면서 시아버지가 부르는 군가?라던지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서

태극기가 보이면서 주인공이 패전선언을 라디오로 듣고 오열하는 부분은...

전범국의 반성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능한지 싶지만,

그런 논란의 부분만 빼고 본다면

극적 완성도와 미학적 측면은 정말 훌륭합니다. ( 최근 본 에니메이션 중 최고입니다. )


그래서,

추천과 비 추천 사이에 이 작품을 넣어봤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이셨는지 궁금하네요?


https://youtu.be/il-t7AbbgoQ?si=uMBHQbHwSOhppxVh


ps. 아... 그리고 중간에 주인공 고향친구가 자고가던씬은.... 문화충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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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봉짱911 Lv.1

    24.04.28 · 183.♡.224.156

    예전에는 일본이 군국주의 망령을 떨쳐내고 함께 미래를 바라보는 것도 기대했습니다만...
    현재 일본에 미래동력이 없기때문에 더욱더 과거의 일본에 집착하는거 같습니다.
    군국주의 낡아 빠진 망령과 함께 천천히 침몰해가는 배같아요...
    우리나라도 저리 되지 말아야하는데 20대의 보수화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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