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style (203.♡.218.34)
2025년 7월 14일 AM 11:01 · 수정됨(19:20)
토요일 오전 아이들 학원 끝나고 바로 출발했네요..
해야할일 다 미루고 우리부터 살자 라는 생각으로 바리바리 싸서 갔습니다.
창원에서 두시간 반 정도 걸리더군요
숙소는 담양 참평면 한옥마을내의 민박을 잡았습니다....
솔직히 이 여행은 이 숙소가 전부다 였다할정도로 좋았네요..
숙소는 도착하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켜 두셨고 카페도 함께 하고 있는데 책이 많았어요..
마당도 잔디를 잘 가꿔둔 덕에 참 이 쁘더군요..
짐풀자마자 소쇄원과 죽녹원을 다녀왔고 더워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없더군요
저녁은 죽녹원 근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는데 와 밥 인심이..먹다치져 나올정도였습니다. 죽통밥과 떡갈비도 맛있었고..
평소엔 숙소 잘때만 들어오는데 이 숙소는 꼭 일찍 들어가보고 싶더군요
카페가 끝난 여섯시즘 들어갔고 서가를 온전히 아이들이 차지하고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툇마루에 앉아서 맥주 하나씩 까서 멍하니 하늘만 바라봤어요..
아침엔 누룽지와 나물반찬으로 조식이 나오더군요..
예상치못한 비로 계곡을 가볼순 없었지만 처마밑으로 떨어지는 비를 바라보며 또 멍때릴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네요
계곡 일정이 취소되 광주 ACC로 향했고 이런저런 행사가 많아서 저녁늦게서야 나올수 있었습니다.
또 우연히 들어간 네팔음식점도 현지인 사장님이 엄청 신경써 주셔서 배터지도록 먹고나왔네요
전라남도의 밥인심은 갈때마다 놀랍군요 ㅋㅋㅋ
담양은 가을 단풍일대나 첫눈이 올때쯤 한번 더 같은 숙소를 잡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죽녹원이 가을이 참 예쁠것 같더군요.. 눈 쌓인 대나무숲도 예쁠것 같구요
숙소는 조용하고 고즈넉해서 좋았고..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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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lyxena
25.07.14 · 58.♡.2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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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ugenestyle
→ Polyxena 작성자
25.07.14 · 203.♡.218.34
가을에 한번더 가야겠군요 -
아아비도스
25.07.14 · 122.♡.6.55
숙소 정보 혹시 공유 가능하신가요?? ^^;;
고즈넉하고 조용한 숙소 찾고 있는데 궁금합니다~ -
EEugenestyle
→ 아비도스 작성자
25.07.14 · 203.♡.218.34
매화나무집 인데.. 한번 찾아보고 가보세요 농촌민박이라 호불호가 있을수 있으니.. 오래도록 민박하신분은데 엄청 친절하시더군요 -
아아비도스
→ Eugenestyle
25.07.14 · 122.♡.6.55
넵 감사합니다~! -
22방in
25.07.14 · 112.♡.152.206
소쇄원..언젠간 또 가고 싶네요. -
EEugenestyle
→ 2방in 작성자
25.07.14 · 203.♡.218.34
여긴 비오고 흐린날 가야 더 좋은것 같습니다 걷고 앉아있다 오기 좋더군요 -
22방in
→ Eugenestyle
25.07.14 · 112.♡.152.206
전 식영정에 걸터앉아 주위 보던 기억이...
예전 선조들도 이런 느낌으로 시조를 썼을라나 싶더군요.
전 한여름에 갔던 기억이 있네요.
여름을 좋아하는지라... -
Mmonarch
25.07.14 · 211.♡.146.179
숙소는 도착하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켜 두셨고
-> 훌륭하네요 -
EEugenestyle
→ monarch 작성자
25.07.14 · 203.♡.218.34
정말 작은 배려더군요... 토요일같은 날씨에 정말 감사할정도였습니다.
여기 백미는 조식이었어요.. 아고다 리뷰에도 온통 조식이야기 뿐인데 뭐지 했는데 정말 그것밖에 생각 안나더군요..
겨우 누룽지 한그릇에 나물반찬 세개 그리고 계란찜 이것뿐이었는데도 어느 조식보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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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수북면에 돼지갈비도 괜찮았고, 창평에 시골장터도 운치가 있었고 국밥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