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5년 7월 15일 AM 10:49 · 수정됨(12:07)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과달카날 전투 이후부터 항공력에서 일본을 압도했다고 했지만, 그게 쉬운 건 아니었죠. 미국도 과달카날 전투까지 항공모함을 4척을 상실했고, 에식스급을 한 달에 한 척 꼴로 진수하고, 헬캣과 코르세어를 후속작으로 압도적인 생산력으로 찍어내는 상황이었지만..

<WW2 신형항모 에식스급>

<F6F 헬캣 공장>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이었죠. 아무리 수많은 병기가 전장에 도착하더라도, 그걸 몰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죠. 특히나 항공모함 조종사 양성은 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 좁은 활주 길이로 이륙도 문제였거니와 착륙 시 후크에 의존해야 했던 착륙 난이도도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미군은.... 오대호를 유람하던 유람선을 개조해서 훈련용 항공모함을 만들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정규 항공모함보다 높이가 낮은 거였는데, 그건 이 훈련 항모는 엘리베이터와 격납고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또 속도도 느렸기 때문에, 바람 때가 안 맞으면 이착함 훈련을 할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https://x.com/timfarmer/status/1944750109016592893
하지만, 이런 훈련 항모 두 척과 여타 훈련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어서, 미군은 일본해군에 비해 뛰어난 역량의 파일럿을 대거 양성할 수 있었고, 대량의 항공모함에 대량으로 탑재된 헬캣과 코르세어에 이들 조종사를 태웠습니다. 이 조종사들은 첫 출격에서도 경험 있는 일본 파일럿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고, 일본해군에는 재앙이 떨어지게 됩니다.
일본해군의 타개책요? 비행기 질과 양, 파일럿 수준에서 밀리다 보니 고작 생각한 게 카미카제였죠.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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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izz
25.07.15 · 108.♡.134.4
카미카제는 정말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병크중에 병크였죠. 엘리트 조종사들을 모조리 자폭시켜버렸으니, 전쟁 포기한 거 아니면 이런 생각 할 수도 없었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
월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 Blizz
25.07.15 · 118.♡.66.217
우연히일어난일을 대단한일로 포장해서
정신력이 나약한 양키들을 몰아낼수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합니다.
옥쇄란뜻이 옥처럼아름답게 부서진다는
뜻인데 가미카제에 그런표현을 .. -
엔엔알이일년만
25.07.15 · 223.♡.78.248
조종사 생존율이 높은 기체..
그 기체가 나올 수 있는 엔진...
일본이 동남아 패권을 쥐고 나니
자신들의 기술에 대해 착각란게 크죠.... -
FFV4030
→ 엔알이일년만 작성자
25.07.15 · 210.♡.27.130
기술도 그렇고, 나중에 일본해군은 제대로 이착함훈련도 없이 햇병아리 조종사들을 투입하다 마리아나 해전에서 완전 털려버리죠. -
국국수나냉면
25.07.15 · 112.♡.224.214
돈틀리스와 와일트캣 파일럿의 명복을 빕니다. 참 대단한 나라여요. -
FFV4030
→ 국수나냉면 작성자
25.07.15 · 210.♡.27.130
그래도 돈틀리스와 와일드캣 생환율은 좋은 편입니다. 문제는 뇌격기였죠... 중반 이후부터는 이쪽도 압도합니다만... -
국국수나냉면
→ FV4030
25.07.15 · 112.♡.224.214
그 놈의 어뢰 커넥션만 아니었어도 좀 더 생환했을텐데...ㅜㅜ 명복을 빕니다. -
HHTTR
25.07.15 · 222.♡.176.229
태평양 전장에서 초기 제로센의 믿을 수 없는 항속거리와 기동성은 전투기로서의 내구성과 생존성을 죄다 내다버리고 달성한 것이라 6개월만에 분석당하고 와일드캣 조종사들이 태치 위브 전술로 대응한 이후에 헬캣,라이트닝,콜세어가 쏟아져 나온 다음엔 미국 전투기들의 먹이감으로 전락했죠. -
AAustin
25.07.15 · 210.♡.112.105
뜬금없이 궁금해진 사항인데, 왜 생산라인에 있는 항공기 꼬리날개에 짝수만 적혀있는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O.O -
FFV4030
→ Austin 작성자
25.07.15 · 210.♡.27.130
그건 모르겠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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