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mpelkamp (211.♡.204.7)
2025년 7월 15일 PM 02:41 · 수정됨(16:51)
점심시간에 양재천 숲길을 산책합니다.
오늘은 날이흐리고 기온이 높지 않아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맑은 날에도 나무그늘사이로 걷기에 괜찮습니다.


탄천쪽을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지만 양재천쪽에는 잉어가 많습니다.


날이 흐려 이녀석들이 다른곳으로 좀 이동할 줄 알았는데,
비오고 흐린 오늘도 영동교 그늘밑을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해비치는 날은 뜨거워서 다리밑 그늘에 다 모여있음)
얕은곳을 헤엄칠때면 등지느러미가 그대로 다 보이죠.



이 큰 녀석들이 먹을게 있나 싶었는데, 항상 먹이를 주시는 나이드신 분들이 있더군요.
잉어들은 아마도 집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다 양재천에 놓아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에 은마,미도,쌍용,우성아파트가 있거든요. 아파트 만큼이나 나이드신 어르신들 많이 보이고...
집에서 어항관리가 힘들어 방생한것 같습니다.(제 개인생각)
그렇지 않고 이 얕은 양재천에 붕어나 피래미정도가 아니라 저 큰 잉어가 있다는게 이상합니다.
지난 사전투표때 회사근처에서 했는데 투표소에서 악쓰시던 노인분과,
건너건너 아는 이동네 거주하시는 분의 대선투표결과에 대한 분노의 외침을 들을때마다,
참 희안한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치동 영어학원가 앞을 지날때마다 마주치는, 영어단어장을 손에들고 집중하는 어린 초등학생 모습도 여전히 낮설고...


유수지공원 연못 주변길에 낙과한 살구가 많이 흩어져있고, 오늘따라 개구리 울음소리가 큽니다.
다들 오후근무 잘 마치시고 퇴근하시길...
댓글 (10)
-
숫숫자셋
25.07.15 · 165.♡.5.20
자전거타고 지나갈때 날파리 토네이도, 허리케인을보며 기겁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
Ssiempelkamp
→ 숫자셋 작성자
25.07.15 · 211.♡.204.7
요즘은 좀 괜찮은 편입니다. 벌레는 아직 잘 안보이더군요. -
숫숫자셋
→ siempelkamp
25.07.15 · 165.♡.5.20
날좀 덜더워지고 가을이 느껴질때 아마 다시 시작될겁니다 ㅎㅎㅎ -
다다마스커
25.07.15 · 220.♡.246.38
예쁘네요 -
통통만두
25.07.15 · 202.♡.209.220
눈이 시원해지네요 사진 에세이 한편 읽은 거 같습니다 너무 좋네요 자주 올려주셔요 -
Ssiempelkamp
→ 통만두 작성자
25.07.15 · 211.♡.204.7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업무가 잠시 널널해져서 월급루팡중입니다. ㅎㅎ -
하하드리셋
25.07.15 · 223.♡.94.225
예전 양재쪽에 회사다닐때 퇴근 자전거로 했었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양재-분당 ㅋㅋㅋㅋㅋ -
보보따람
25.07.15 · 211.♡.50.62
김줄스 보면 잘 큽니다. 따스한 논에서 키우면 쑥쑥 크더군요. 물론 연못에서도요.
어항에서는 성장 속도가 느리다고 합니다.
잉어는 하천에 많이 있고요. 성내천도요. -
Ssiempelkamp
→ 보따람 작성자
25.07.15 · 211.♡.204.7
자연상태로도 잘 자라는 군요.
저렿게 수심이 낮은데 등지느러미를 수면위로 내놓은체 돌아다니는게 신기했습니다. -
보보따람
→ siempelkamp
25.07.15 · 211.♡.50.62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