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시간입니다.
벗
벗님 (121.♡.0.79)
2025년 7월 15일 PM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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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입니다.
뻘글을 쓸 시간.
하루 중에
완전 초집중해서 뭔가를 해야 하는 그런 게.. 혹시 오늘은 없었나요?
그러타믄..
바로 그 시간입니다.
완전 초집중해서,
뭔가 대단한 걸 하는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에 빠져보는 시간.
역사적인 어떤 순간,
어쩌면 찰나의 어떤 한 순간에 역사를 그렇게 뒤바뀌어버리는 것인지 모릅니다.
바로,
멍 때리는 순간이죠.
비워내야 채울 수 있다는,
그러하지 머리 속 가득한 혼란스러운 것들은 모두 비워내고, 덜어내고..
그렇게 공허함과 마주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때가 옵니다.
그토록 원하던,
그토록 간절하게 원하던,
기다리고 기다릴 땐 깜깜무소식이더니,
이렇게 모든 걸 비워낸 순간, 바닥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순간,
바로 그때 찾아오게 되죠.
하늘하늘 떨어지는 엷은 꽃잎 한 장처럼,
그렇게 머무르게 되는 겁니다.
그런 순간을 경험하려면
비워야 합니다.
멍을 때려야 해요.
이렇게
해서..
뻘글이 완성되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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