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신명 감상기
l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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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5일 PM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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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한 것보다는 하나의 사건을 두고 드라마적 구성으로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가장 큰 웃음 포인트는 영화 시작부의 '이 영화는 허구입니다'라는 자막이었습니다.


대놓고 너무나 익숙한 사건과 사고, 그리고 출연 인물들의 싱크로율.


특히 노상원은 너무 대놓고 묘사가 됐더군요.


웃음 포인트 두번째는 중간부터 근처 자리의 어떤 여성분이 계속 감탄하는지 궁시렁거리는지 

알 수 없는 추임새를 넣으며 보시는데(중후반부엔 갑자기 핸드폰까지 여시는 등 좀 불안해보였음),

영화가 끝나기 5초전에 일어나시면서 '아유 말도 안돼. 이거 이재명이 조작해서 만든거야!' 라면서

분노의 샤우팅을 외치면서 나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에 그렇게 몰입하고 감동하시는 분은 간만에 봤네요.

사실 영화 자체는 사건들과 함께 시간의 흐름별로 너무 편집접이 많이 잡고 만드는 바람에 사건들의 맥락을 모르면

이해하기는 좀 힘들겠다 싶었습니다만, 다 이해가 되더군요.


영화적 재미보다는 지난 3년간의 한국 정치사의 의문이 남던 부분에 대해 '아! 이래서 그랬던거야?'라는

뭔가 찜찜했던 부분이 채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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