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시작했습니다. 진짜 엄청 어려운 운동이었네요.
려원아빠

Lv.1 려원아빠 (220.♡.182.251)

2025년 7월 16일 AM 12:48 · 수정됨(07. 17. 08:22)

조회 3,089 공감 0

오늘 2일차인데요...

와...복싱이란게 이렇게 어려운 운동이었나요? ㄷㄷ


그냥 펀치 동작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스텝이랑 체중 이동이랑 뭐 다 해야하네요?


어제는 원투 배우고 오늘은 원투원하는데...

위아래가 따로 노는 제 자신에게 절망했습니다..


코치님이 여자 분인데 제가 절망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으시면서

잘하시고 있으시다고 다독이시는데 그게 더 긁혔어요 ㅠㅠ


원투원은 그냥 원투뒤에 연결동작으로 잽만 넣으면 되는데...

왜 그게 안되죠? ㅠㅠ


나름 검도도 3년하고 운동신경이 있다 자부했건만...

제가 이렇게 몸치일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줄넘기는 왜 이렇게 힘들죠? 

왜 줄넘기를 많이 해야하는지는 배워보니까 알긴 알겠는데...


2라운드 줄넘기 하는게 40분 루틴 중에 제일 힘들어요.


한번 가면 40분 루틴으로 운동하고 20분정도 개인운동하면 된다길레

40분은 짧은거 아니냐고 허세떨던 제가 얼마나 멍청했던건지...


코치님이 체력운동 시켜주는데...정말 5분정도면 온몸에 체력이 다 털려나가네요 ㄷㄷ

오늘은 코치님이 한바퀴 돌더니 체력 남으셨죠? 한판 더하시죠?


그래서 두바퀴 돌았는데...진짜 지옥을 보았습니다...


정말 돌아와서 좀 누워있다가 두어시간 지나니까 온몸이 안아픈데가 없네요.

팔다리는 기본이고 등짝에 배까지 다 아프네요...


집에와서 샤워하면서 아니 이게 왜이렇게 여럽지?

이러면서 거울보고 혼자 원투원 연습하고 그랬네요...


진짜 죽을거 같이 힘들긴 한데...

재미있긴 하네요. 글러브 끼고 미트치기도 엄청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딱 보니까 링위에 올라가서 스파링이라도 해볼라면 이 속도로는 6개월 해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래도 일단 시작한거 좀 해볼랍니다.

댓글 (24)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07.16 · 112.♡.224.214

    이단, 삼단 줄넘기 하면서 원투에 바람소리 나는 거 금방입니다. 홧팅~ 1년 후 스파링 소모임 만드세요. 저는 안갑니다.
  • 려원아빠

    려원아빠 Lv.1 → 국수나냉면 작성자

    25.07.16 · 220.♡.182.251

    1년해도 스파링까지 힘들지 싶습니다 ㅠ
  • 봉짱911 Lv.1

    25.07.16 · 182.♡.224.103

    그래도 열심히 하는모습이 멋지시네요 화이팅입니다 :)
  • 려원아빠

    려원아빠 Lv.1 → 봉짱911 작성자

    25.07.16 · 220.♡.182.251

    넵 감사합니다
  • 짜비에르

    짜비에르 Lv.1

    25.07.16 · 223.♡.81.54

    한...16년 정도되는 과거에 프로모션 체육관 등록하고 한달을 줄넘기만, 반년을 원투만 그렇게 9달 정도 다녔었는데 매력있는 스포츠입니다. 프로모션 체육관이다보니 프로랑 스파링도 뛰어줘야하고 (선수가 너무 없어서 ㅠ) 링위에서 2라운드 동안 진짜 아프게 두들겨 맞기만 한 적도 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요즘은 진도 확확 나간다고 들었으니 금방 흥미를 느끼실거에요.
  • 려원아빠

    려원아빠 Lv.1 → 짜비에르 작성자

    25.07.16 · 220.♡.182.251

    프로모션 체육관이 뭔지는 몰라도 뭔가 제대로 선수만들려고 하는데 같네요.
  • Java

    Java Lv.1

    25.07.16 · 116.♡.70.94

    응원합니다~
  • 려원아빠

    려원아빠 Lv.1 → Java 작성자

    25.07.16 · 220.♡.182.251

    감사합니다!
  • okbari

    okbari Lv.1

    25.07.16 · 1.♡.67.109

    실제 시합을 해보면 시간이 초 단위로 간다는걸 느낄수 있을겁니다. 체력 운동 열심히 하세요 ㅎ
  • 려원아빠

    려원아빠 Lv.1 → okbari 작성자

    25.07.16 · 220.♡.182.251

    이미 줄넘기하면서 시간이 초단위로 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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