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고양이 (112.♡.21.251)
2025년 7월 16일 PM 04:53 · 수정됨(17:05)
스냅드래곤 801 이라고 하면
삼성 갤럭시 S5에 탑재되었던 모델이고 프로세서 성능은 쏘쏘했던(?) 프로세서...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의외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니, 바로 화성까지 날아가서 정상 작동하며 NASA의 공학자들과 과학자들에게 엄청난 흥분을 안겨주기도 한 프로세서입니다. (화성 탐사 헬리콥터 인지뉴어티의 메인 프로세서로 탑재됨)
https://www.youtube.com/watch?v=RNgkqOgEG8A
(영상의 17:00 부터)
"10년 전 누군가가 '최신 스마트폰 프로세서로 우주 공간(화성)에서 비행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았다면, '아니요, 이 틀 이내로 죽을거에요' 라고 답했을거에요." ... 시중의 전자 부품은 예상보다 훨씬 (우주 환경을) 잘 버텼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우주로 나가는 프로세서는 방사선 내성을 갖추도록 작업을 거치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던 상황에서
최신 반도체 공정이 생각보다 방사선에 내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Radiation hardening 과정이 여전히 필수입니다.)
그 결과인지, 큐브샛 같은 소형 인공위성은 우주항공 등급이 아닌 산업용 등급의 프로세서가 곧잘 탑재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그냥 일반 산업용 등급의 IMU 센서 모듈과 LiDAR 모듈이 탑재되었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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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aster
25.07.16 · 1.♡.134.155
안정성이 좋은가 보네요 -
그그린내
25.07.16 · 211.♡.202.92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 참 명작이었죠. 801은 800에서 클럭만 올린 수준이라 사실상 동일한 프로세서였고요.
그정도 성능이면 지금도 우주 미션 활용도에서는 충분히 차고 넘치는 성능이긴 합니다 ㅎㅎ
별개로 우주 방사선은 생각보다는 아주 센 편은 아니여서 ROKVISS 실험이었나 거기서 지구 궤도를 상용 부품으로 5년 버티는 실험도 성공한 적 있었고요. 외부 차폐만 잘 해주면 자동차급 부품도 그런대로 버틴다고 합니다.
물론 목성 근처 같이 진짜 방사능이 뿜뿜인 곳들은 가자마자 사망이겠지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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